진잠의 역사와 전통 잇고 새로운 진잠의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대

 23일 유성구가 원내동 213-4번지에서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주요 내빈들이 함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23일 유성구가 원내동 213-4번지에서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주요 내빈들이 함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유성구는 23일 기존 청사 부지인 원내동 213-4번지에서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기공식을 갖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신청사는 행정복지센터 기능에 주민의 문화수요를 반영해 작은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포함된 복합커뮤니티센터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 107억 원이 투입된다.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643.43㎡,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다.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조감도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조감도

센터는 지하 1층에는 풍물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대회의실, 1층에는 민원실, 작은도서관, 주민자치회 사무실, 2층에는 세미나실과 회의실 등이 배치된다.

또한, 같은 부지에 있는 문화재 기성관, 보호수와 조화를 이루고 역사와 전통의 진잠동 특색을 살려 한옥양식과 현대를 아우르는 건축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내년 6월 신청사가 개청되면 민·관 협치의 거점공간으로써 명실공히 진잠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진잠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