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견교사,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311명 지원

학교 현장 이동형 PCR 검사팀 -(사진=대전시교육청)
학교 현장 이동형 PCR 검사팀 -(사진=대전시교육청)

[일요서울 l 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서 오미크론 확산으로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급증에 따라 수업지원단 운영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파견교사,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등 총 311명의 수업지원단을 구축해 대체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을 지원한다.

앞서 대전교육청은 기간제 인력풀, 명예퇴직 및 임용시험 신규 미발령자 등으 로 구축된 2천869명의 기 대체인력을 확보해 오미크론 확진 교원을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3월 개학 후 학생 및 교사의 확진자 급증에 따른 학교자체 결‧보강 및 단기간의 강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구성한 지원단은 교사와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근무 중인 장학사 및 교육연구사 등의 교육전문직원을 주축으로 순회기간제 교사를 포함해 유‧초‧중등 총 311명으로 운영한다.

또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 공문 등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1일 단위 수업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업무를 추진한다.

황현태 교육국장은 “오미크론 긴급 상황에서 학생들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서 수업 운영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며, 학교 구성원이 안심하고 수업공백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수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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