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도’

[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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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는 통영시를 대표하는 섬이다. 특히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도 이뤄진 섬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8월의 섬여행지에 선정됐다. 섬의 동쪽에는 불모산, 옥녀봉 등과 능선을 이루는 지리산이 펼쳐져 있고 서쪽에는 수우도, 남쪽에는 욕지도가 보인다. 

지리산이 보이는 섬으로 지리망산이라고 불리는 섬으로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기암절벽과 장엄한 암릉의 압도적인 절경을 바다위에서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등산을 마치고 8월 한달동안 개장된 사량대항 해수용장에서 바다위 풍관이 절경을 병풍삼아 해수욕을 즐겼다.

고된 등산이 부담이라면 둘레길로 연결된 산책로를 걷거나 트레킹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가능하다. 이뿐만아니라 상도일주도로와 하도일주도로를 잇는 사량대교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덕동항 근처의 포토스팟은 관광객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당일코스 여행 계획이라면 야간풍경으로 알려진 디피랑 방문으로 마무리 짓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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