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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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안방극장 방구석 1열을 달구는 드라마 두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과 tvN 새 토일극 ‘작은 아씨들’ 이다. 

지난 8월2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 ‘굿잡’은 재벌과 탐정 이중생활을 오가는 ‘은선우’(정일우)와 초시력을 가진 ‘돈세라’(권유리)의 로맨스다. 정일우는 은강그룹 오너로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며 반전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정일우는 “다른 재벌들과 외모가 다른 클래스”라며 “두 가지 이중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짚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전개될 예정이다. 

영화 ‘아가씨’(2016) ‘헤어질 결심’(2022)부터 드라마 ‘마더’(2018)에 이르기까지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2021) ‘왕이 된 남자’(2019) 등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배우 김고은·남지현·박지후·엄지원·엄기준·위하준 등 내로라 하나는 배우들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9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는 검사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와의 로맨스를 다룬 KBS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멘탈 코치로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불의와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tvN월화드라마 ‘멘탈코치제갈길’,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tvN금토 드라마 블라인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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