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의 천혜의 자연환경,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 홍보 앞장

[일요서울ㅣ영덕 김을규 기자]  히트곡 ‘뿐이고’로 유명한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영덕군 홍보대사로 나선다.

영덕군은 오는 28일 군민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인 군민체육대회에서 가수 박구윤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가수 박구윤은 앞으로 방송매체, 공연, SNS 등 대내외 활동에서 영덕군을 홍보하게 되며, 영덕군은 가수 박구윤의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지역을 효율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가수 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영덕군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홍보대사를 수락해 주신 박구윤 가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며, “동해를 대표하는 관광지 영덕이 박구윤 가수님의 명성과 헌신을 통해 전국 으뜸의 관광지로 발전하리라 여긴다”고 전했다.

박구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영덕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라며, “영덕군은 대게의 본고장이자 품질 좋은 송이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등 산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매혹하는 고장이니만큼 홍보대사로서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트로트 가수 박구윤은 2007년에 데뷔해 ‘뿐이고’, ‘나무꾼’, ‘두바퀴’ 등의 노래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각종 인기 프로그램과 공연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축산면 직원들, 수확기 맞아 농촌 봉사활동 구슬땀

영덕군 축산면 직원 10여명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5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축산면 직원들은 관내 농가의 적기 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농번기 때 2차에 걸쳐 농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 역시 고령의 농가를 찾아 고추 지지대 뽑기, 팥 뽑기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해당 농가주는 “코로나19 이후로 일손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인데, 면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꼼꼼하게 작업을 도와줘 한시름 놓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농가와 함께 일하며 농촌의 실정과 고충을 직접 체험하다 보니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지역에서 해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호 축산면장은 “지역을 책임지는 공직자이자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어려움을 나누고 기쁨을 보태는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지원과 봉사활동 역시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파크골프’ 단체전 금상

영덕군의 파크골프 2인조 단체전 선수들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에 역도 2명, 파크골프 2명, 축구 1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파크골프 2인조 단체전에서 남성부 김상대, 여성부 이복란씨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장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며, 어려운 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멋진 결과까지 안겨다 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영덕군, 전 직원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

영덕군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문화 정착을 위해 ‘민원인과 친절하게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맞춤형 친절교육을 지난 2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기관의 조사요원이 민원인을 가장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영덕군의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420회 이상 전화해 분석한 ‘전화친절도 평가’에 대한 피드백 교육으로써 영덕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민원응대 노하우가 제시됐으며, 실제 민원응대 사례를 통해 미비했던 점을 찾고 소통불가 민원에 대한 응대 전략을 교육하기도 했다.

전화친절도 평가는 수신의 신속성, 첫인사, 발음의 정확성, 경청과 설명 태도, 종료 인사 등 10개 항목에 걸쳐 각 부서의 민원응대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원인에게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이번 친절도 평가 결과를 전 부서에 공유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농업기술과, 기획예산실, 도시디자인과, 자치행정과는 격려와 포상을, 미흡한 부서는 맞춤형 친절 현장코칭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민원 업무 및 응대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새옴컨설팅 윤애진 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영덕군의 전화친절도 평가 결과는 평균 수준인 ‘보통’ 등급”이라며, “다만 평가가 진행될수록 친절도 등급이 ‘우수’ 등급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볼 때 개선하려는 의지와 노력들이 역력히 보인다”고 평했다.

김병곤 영덕부군수는 모두말씀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친절은 가장 먼저 충족되어야 하는 필수요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공직자 여러분은 우리 영덕의 얼굴인 만큼 군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배려와 친절의 자세로 군민을 섬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덕군, 경북 사랑의 열매 최우수 지자체 선정

영덕군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전우헌 회장은 24일 영덕군을 방문하고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최우수 지자체 표창패를 전달했다.

경북 사랑의 열매는 매년 심사를 거쳐 전년도 모금실적에 따라 시․군 단위로 최우수 지자체, 우수 지자체를 각각 1곳씩 선정하며, 영덕군은 영덕시장화재에 따른 성금 모금, 2022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한 성금 모금 등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힘든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영덕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영덕군민들의 사랑과 나눔이 있었기에 이처럼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영덕이라는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답례했다.

영덕주조, ‘경북의 술 시리즈’ 우수양조장 선정

영덕군이 자랑하는 전통주 제소 업체인 영덕주조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전통주 구독 플랫폼 ‘주간감성’과 협업해 런칭한 ‘경북의 술 시리즈’에서 10월의 우수양조장으로 선정됐다.

‘경북의 술 시리즈’는 경북에서 생산하는 전통주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통해 MZ세대의 경북 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의 술 시리즈’에 선정되면 △양조장 주류 300세트 제작비 지원, △‘경북의 술 시리즈’ 패키지에 포함되는 양조장 소개 리플릿, 라벨링 디자인, 굿즈 제작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진행 등의 혜택을 받는다.

10월 우수양조장으로 선정된 영덕주조는 강구면 수월리에 위치하며, 울금과 블루베리 등의 천연재료를 첨가한 기능성 전통주를 자동화 주류 제조시설을 통해 대량 생산해 술맛의 독자성과 일관성이 뛰어난 업체이다.

이번 시리즈는 영덕주조의 대표 주종인 ‘도원결의’와 초코맛 ‘행복한상상’을 결합한 총 4종의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패키지에는 경북 의성 출신 작가 ‘우키마’가 제작한 경북시리즈 특별 라벨이 적용된다.

‘경북의 술 시리즈’는 주간감성 홈페이지에서 유로 구독 서비스를 신청해 받아볼 수 있으며, 주간감성은 온라인체험단을 모집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경북의 술 시리즈를 홍보할 계획이다.

영덕군, 2023년 군의원 월정수당 1.4% 인상 결정

영덕군은 지난 17일 영덕군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 2026년 지급될 군의원 의정비를 심의․결정했다.

영덕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40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4조 규정에 따라 사회단체, 이장연합회, 법조계, 영덕군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회의에는 7명의 위원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지방자치법 제40조에서는 의정비심의 대상을 의정 자료수집 및 연구를 위한 보조활동에 사용되는 의정활동비와 의원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으로 정하고 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의정활동비는 올해와 동일한 수준인 월 1,100천 원으로 결정됐고, 2023년 월정수당은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해 1.4% 인상된 월 1,690천 원(연간20,287천 원)으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2024년 ~ 2026년까지 3년간의 월정수당은 기준연도의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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