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손복남 CJ그룹 고문이 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다. 손 고문은 이재현 회장의 모친이며 손경식 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이다.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하며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다.

자녀로는 이재현 CJ 회장과 이미경 CJ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있다. 

빈소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CJ그룹 관계자는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검소하고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것이 가족들의 뜻”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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