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BARRIER FREE ‘무장애 야외무대’ 준공
2022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 ‘문턱없는 우리동네 소극장’ 준공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전국 최초 장애인 기본법상 설치의무 없는 300석 미만 장애인 전문 소극장에 장애인 화장실, 자동 출입문, 휠체어 경사로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 구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은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사업으로 장애인은 물론 노인, 임산부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의 ‘2022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행된 ‘문턱없는 우리동네 소극장’은 장애인 전문 공연장에 자동 출입문, 장애인 화장실 등을 설치하고, 매년 장애인 축제가 열리는 명덕로 98-1번지 일대에 장애인 경사로를 비롯한 ‘무장애 야외무대’를 구축해ㅛ다.

특히 이번 대구광역시 남구가 추진한 ‘2022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 문턱없는 우리동네 소극장’은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들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소극장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개선됨으로써 단순 시설 개선의 기능을 넘어 소극장이 남녀노소, 장애, 비장애에 상관없이 누구나 문화 향유를 즐길 수 있고 접근성의 확대로 문화예술인들과 장애인들의 소통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대명공연거리 내 대명공연예술센터에도 장애인 화장실 접근이 편리하게 자동 출입문과 촉지도식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장애인으로 전문 극단이 주로 운영하는 소극장 함세상에 장애인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남구 관내의 23개 민간 소극장들 중 1차로 촉지도식 스티커, 논슬립,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연장 간판 등을 설치하고, 대명공연거리 내에 장애인이 정보를 제공받기 쉽도록 만든 글과 그림으로 표기된 안내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광역시 남구는 객석 300석 미만인 소공연장들이 23개소가 있어 한강 이남의 가장 큰 공연창작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직 1,000석이 넘는 대형 공연장은 없지만 대명공연거리 주변으로 100여 개의 공연 단체가 밀집되어 하나의 문화생태계를 잘 이루고 있다.

김태석 대구소극장협회회장은 “소극장을 포함한 지역의 문화시설과 프로그램 진행에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계층을 적극 포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남구는 2020년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말 공연 관람 송년회 및 대명공연거리 소극장들의 공연 장비 공유를 위한 ‘공유플러스창고’ 사업, 올해에도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예술인들에게 끊임없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공연 제작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일시적인 보조금 지원을 지양하고 예술가들이 공연예술 활동을 할 수 있게 환경과 여건을 개선하여 자생할 수 있는 공연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문턱없는 우리동네 소극장 사업을 통해 장애인 편의증진 시설이 필요한 곳을 더 찾아 장애인과 소외된 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문화를 통해 공론화시키고 치유해가는 과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 며,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문화 향유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구 앞산 맨발산책로에 폐현수막으로 만든 신발주머니 제공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앞산에 조성한 맨발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폐현수막으로 신발주머니를 만들고 이를 보관하기 위한 신발주머니 보관함을 맨발산책로 시작지점과 종료지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산 맨발산책로에 설치된 신발주머니 보관함의 신발주머니는 맨발산책로 이용객들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맨발산책로를 이용한 후 산책로 양 끝에 있는 보관함에 다시 넣기만 하면 된다.

한편, 대구 남구청은 지난 5월에는 환경부 주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전국 4개 자치구 수상)로 선정되어 2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폐현수막 재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일 수거되는 폐현수막을 구청 마대제작소와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민간업체를 통해 장바구니, 신발주머니, 아이스팩 수거용 공공용 마대, 플라스틱 재활용 섬유와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용도 수거박스를 제작하여 주민교육에도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주민들을 위한 폐현수막 업사이클 제품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무수히 쏟아지는 폐현수막을 단순히 폐기처분 하는 것보다 새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남구 주민들의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외에도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도 만들어서 전통시장에 보급하고 있으니 주민분들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를 자주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덕문화전당, 실내악의 매력에 빠질 시간 강동석&친구들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

대구광역시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실내악의 매력을 알려줄 ‘강동석&친구들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을 오는 11월 26일 오후 5시 드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1세대 클래식 음악인으로 손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중심으로 해설을 곁들인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는 본 공연은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실내악은 기악을 중심으로 5명에서 10명 안팎으로 편성해 연주하는 소규모 기악 합주곡으로 이번 ‘강동석&친구들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을 중심으로 구성된 레퍼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베토벤, 시벨리우스, 드보르작과 공연에서 익히 들을 수 없던 풀랑의 곡으로 채워진 프로그램에 해설을 곁들여, 깊어가는 가을밤 작지만 소박한 화음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실내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덕문화전당은 본 공연에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문화소외계층 등을 초청해 많은 시‧구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곡 중심으로 해설을 더한 본 공연이 아직은 조금 낯설다고 느낄 수 있는 클래식과 실내악에 대한 매력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석&친구들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은 전석 2만원으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남구 구민(취학 아동 이상 관람가능)과 클래식 전공 학생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 남구 물베기 상인회-함양군 농산물가공협회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5일, 대구광역시 남구 물베기거리 상인회와 함양군 농산물가공협회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남구 물베기 상인회(회장 유병선), 남구청 시장경제과 과장(이승원), 함양군 농산물협회(회장 하경수) 및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서 함양군 농산물협회에서 생산 중인 제품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현재 물베기거리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의「2021년 명품골목상권 조성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사업의 일환으로 물베기거리 상인회 협동조합 설립이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함양군 농산물가공협회는 품질 좋은 농산물 가공품 공급과 물베기거리 상인회 협동조합을 위한 OEM 제품개발 및 공급을 약속했으며 물베기거리 상인회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함양군의 우수한 제품 판매를 위한 판로개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앞산빨래터공원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참여 토론회 개최

대구광역시 남구의회(의장 이충도)는 정재목 부의장과 강민욱 의원 주관으로 앞산빨래터공원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참여 토론회를 지난 15일 남구청 4층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민욱 의원의 앞산빨래터공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대구시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 신창섭 센터장과 정연우 前남구의회 의원의 앞산빨래터공원의 바람직한 활용방안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그리고 참여자 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앞산빨래터공원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앞서 이충도 의장은 “앞산빨래터공원은 새로운 남구의 대표 도시공원인만큼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통해 앞산빨래터공원이 녹지제공 이상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담당하는 생명력이 넘치는 도시공원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정재목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해주신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앞산빨래터공원이 남구를 넘어 대구의 대표 문화공원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 동정

조재구(趙在九)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은 21일 오전 10시, 남구청에서 개최되는 '민족통일남구협의회 사랑의 떡 나눔 전달식'에 참석한다.

조재구(趙在九)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은 21일 오후 3시,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개최하는 '앞산 레포츠산업 활성화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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