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우수기관’(12.27.) …특별교부세 3억원
행정안전부 주관 ’22년 지방규제혁신 3개 평가에서 모두 수상
기업 현장규제 발굴‧해결 돋보여…규제해결 선도도시 입증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민선8기 출범 이후 대구시가 전국 단위에서 지방규제혁신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구시는 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전국 경진대회 우수상, ▲새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우수기관 선정 등 3관왕으로 전국 최고의 규제혁신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현장규제 발굴‧소통‧해결과 규제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3년간(’22.11~’25.10) 인증, 11월 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대구국가산단 미래형자동차 부지 내 전기이륜차 투자기업의 입지규제 해결 사례로 전국 유일하게 5년 연속 입상한 바 있다.

이달 행정안전부 주관 새 정부의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 규제혁신분야 3개 평가에서 모두 수상, 성과 인센티브로 총 4억 8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 27일 대구시의 우수기관 수상은 전국 광역‧기초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중앙규제 및 그림자·행태규제 발굴실적, 규제혁신 확산 및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여서 그간 대구시의 적극적인 규제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특히 대구시는 민선8기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설치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내에 규제개혁팀도 함께 운영해 ‘원스톱’으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장 체감도가 높은 규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8월 대구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을 건의해 규제자유특구내 임시허가를 먼저 획득하고 정부에서 내년 상반기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할 예정이며,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애로 해결 및 규제개선 현장간담회도 열어 고용노동부가 청년 내일채움공제 기업 부담금 기준을 기업 고용규모에서 매출 규모로 변경하는 시행지침 개정을 유도한 바 있다.

또한 대도시내 공장의 대도시 밖 이전에 대한 법인세 과세특례 적용 시 기존 산업단지에 소재하는 법인은 예외 없이 과세특례에서 제외됐던 것에서 산업단지 지정 고시 이전에 입주한 법인은 과세특례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끈질기게 의견을 전달해 법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기업애로 해소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기업투자의 걸림돌이나 사업화와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들은 과감히 제거해 기업하기 좋은 원스톱 대구로서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민선 8기 강력한 일자리정책 드라이브 걸어

대구시, 향후 4년간 일자리정책 길잡이 ‘민선 8기 일자리종합 대책’ 발표

2026년까지 고용률 70%, 청년고용률 45%, 취업자수 117만명 달성 목표

양적 팽창 공공 중심 정책에서 민간 중심 일자리 창출로의 정책 대변화 예고

미래 50년 대구 먹거리를 책임질 5대 신산업 일자리 발굴 등 4대 전략 마련

대구시는 민선 8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미래 50년 대구’ 도약을 향한 담대한 도전의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고 보다 나은 대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강력한(Powerful) 일자리정책 드라이브를 건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일자리종합 대책’을 발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일자리 혁신도시’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미래 신산업 민간 중심 일자리를 대폭 늘려 올해보다 3.2%, 3.4%, 4만9천명 각각 늘어난 고용률 70%, 청년고용률 45%, 취업자수 117만명 달성을 구체적 목표치로 제시했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 등 고용 위기에 대응해 시민들의 생활을 지키고, 양적 팽창을 위해 공공 재정 중심으로 펼쳐 온 일자리 정책은 미래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혁신에는 분명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4년간은 이러한 한계를 넘어 공공 중심에서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통한 민간 중심 일자리 창출로 변화를 꾀하고, 자강 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과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핵심 기업 성장, 투자에 발맞춘 고용 정책으로 과감히 탈바꿈할 계획으로 일자리 정책의 강력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4대 주요 전략과 14대 과제를 마련했다.

대구 미래 50년 신산업 일자리 발굴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분야 5대 신산업 중심의 과감한 투자와 성장으로 새로운 민간 중심 양질의 일자리를 견인한다.

수도권 이남 최대 모빌리티 부품 생태계 기반 UAM 상용화 특화도시 조성, 통합신공항 배후 산단 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국가로봇 테스트 필드와 서비스 로봇 제조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헬스케어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핵심 산업인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ABB 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일자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미래 신산업을 이끌 산업 인력 양성에도 집중하고, 부지공급부터 건축인·허가까지 신속한 원스톱 투자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대기업과 신산업 분야의 투자도 적극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민간 주도 단계별 창업 패키지 지원 강화와 동대구벤처밸리 중심 유망 창업기업 성장 가속화로 취업뿐 아니라 창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도 키워나간다.

경제·산업 구조 혁신으로 기업 성장

전통 제조업 등 지역 중소기업이 산업 대전환기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경제산업 구조를 과감히 혁신, 위기를 넘어 기업 성장과 함께 일자리를 키워나간다.

지역 산업과 변화의 흐름에 맞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정책개발부터 고용혁신, 고용환경개선 등 기업 지원과 함께 맞춤형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민생경제의 중요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해서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 금융지원, 골목 경제권 조성 등을 통해 자생력을 키운다.

스케일업 시스템 고도화로 스타기업 3.0으로 업그레이드해 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각 산업단지는 미래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난다.

수성알파시티는 전국 1호 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도심융합특구는 도심형 성장 거점으로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변화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2단계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금호워터폴리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경북대캠퍼스혁신파크, 대구국가스마트기술산업단지는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첨단산업단지 건설까지 대구의 경제·산업 혁신 지도를 새롭게 그려 일자리창출과 연계해 나간다.

세대별 계층별 촘촘한 맞춤형 일자리 안전망

고용 위기의 여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지속 겪고 있는 고용 취약계층을 위해 든든한 일자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 지원에 나선다.

청년 유출에 맞서 구직단계부터 채용, 장기재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진로탐색’을 필두로 ‘대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재직자 그린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펼쳐 청년들의 민간 고용시장 진입부터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는다.

재취업과 이·전직 등 중장년을 위한 ‘리스타트 4050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여성, 노인,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안전망도 확충한다.

더 나은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용친화 대표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등 건전한 고용노동 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친화기업 선정도 추진한다.

일자리사업 추진체계 고도화

대구시를 중심으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고용 주체 간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일자리 현안 공동 대응 등 일자리사업 추진체계를 견고히 다져 나간다.

청년 중심 취업 연결과 새로운 일자리 발굴은 ‘대구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가 앞장 서고, ‘대구일자리전환지원센터’는 중장년 중심의 위기 근로자, 이·전직 지원,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중심의 취업 지원, ‘대학일자리지원센터’는 대학 내 종합 취업 서비스 제공 등 센터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능을 고도화해 나간다.

대구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모바일로도 손쉽게 볼 수 있는 ‘대구일자리포털’도 지난 12일 정식 서비스에 나서 시민과 기업이 원하는 일자리를 적재적소에 이어주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와 구․군의 모든 정책이 일자리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시민 평가를 통해 사업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자체 지역고용실태 조사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상황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 8기 일자리종합대책’은 앞으로 4년간 대구시 일자리 정책이 나갈 길잡이로 해마다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시하고, 추진 효과 분석, 평가, 환류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지게 될 5대 미래 신산업 육성과 통합신공항 건설 등 대구 부흥을 위한 밑그림들이 하나둘 그려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는 청년들과 미래 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유망한 기업과 좋은 일자리들로 채워져 더욱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모빌리티산업, 새정부 제1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선정

홍준표발(發) 미래신산업을 향한 산업대전환 신호탄!

(주)대동모빌리티, 미래신산업에 5년간 1,184억원 투자, 300여 명 신규 일자리 창출

카카오모빌리티, KT 등 협력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및 로봇체어 관련 공동 개발 및 제품 상용화 사업체계 구축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산업혁신으로 신산업 민간일자리 대폭 증가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미래신산업 중 모빌리티산업분야가 윤석열 정부의 제1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장영진 1차관이 주재한 민관심의위원회에서 대구 미래신산업 일자리 모델을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기업맞춤형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을 비롯한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새정부 제1호로 선정된 대구 미래신산업 일자리모델은 혁신 모빌리티사로의 개편을 검토 중이던 ㈜대동모빌리티를 지역에 유치하고 ▲카카오모빌리티, K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의 협업으로 고부가가치의 기술혁신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AI 서비스로봇 등 신시장 선점, ▲협력사 및 지역기업에 R&D 자금지원, 기술지원, 특허 무상사용 등 다양한 상생방안 지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청년인재 육성으로 산업재편을 통한 지역동반 성장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동 및 ㈜대동모빌리티 노·사,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K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시의회, 시교육청 등 11개 기관 노사민정이 협약을 체결(’21.11월)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마침내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내 앵커부지 102,265㎡(30,935평)에 신산업 제조공장 S-Factory를 준공했다.

국내 대표 농기계 업체인 ㈜대동은 농기계 제조 중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팜·농기계의 3대 미래사업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으며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를 통해 e-바이크, AI 서비스로봇 등 신사업에 5년간 1,814억원을 투자해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30년까지 신제품 65만여 대 생산을 계획 중이다.

㈜대동모빌리티가 내년부터 생산에 돌입하는 e-바이크는 기존 내장형 배터리 전기이륜차의 충전방식을 개선한 제품으로 도심내 주요 거점에 BSS(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를 설치, 완충된 배터리를 바로 교체 사용토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대동모빌리티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소프트웨어 플랫폼분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 등 제품 상용화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공중전화 기반 공간플랫폼 기업 'KT링커스', 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e-바이크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또한, KT와 협업하는 스마트 로봇체어 등 AI 서비스로봇 개발 사업은 대구미술관 등에서 제품 실증을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 이후 제품 상용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대구를 중심으로 펼쳐나갈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Micro-Mobility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대구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는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선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및 서비스로봇 생산, 충전기 개발‧보급, 거점 충전소 및 관제센터 운영 등 종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연관 산업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제2국가산단(330만㎡)이 지정되면 ’26년까지 로봇, 미래모빌리티 기업 집적화가 본격화돼 미래산업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 전통기업들의 산업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군위군 편입과 함께 대기업 투자 유치, 미래신산업 육성 등 대구 미래 50년 도시발전 계획과 연계해 이를 실현할 디딤돌을 하나씩 놓아가고 있다”며, “이번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선정이 민간일자리 창출의 우수사례이자 첨병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의 자율과 창의에 의한 성장으로 민간 일자리 확대에 정책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2023년 국비 투자사업 기준 4조 371억원 확보

투자사업 4조 371억원, 복지예산 2조 4651억원, 보통교부세
1조 3,200억원을 포함한 총 7조 8222억원 국비 확보

첨단산업 성장동력 확보 및 미래 50년 번영 토대 마련

대구시는 ’23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결과 투자사업 기준 4조 371억원을 확보했으며, 복지예산 2조 4,651억원, 보통교부세 1조 3,200억원을 포함하면 총 7조 8,222억원(’22년 대비 5,070억원(6.9%) 증액)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3년 주요 반영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미래 5대 첨단산업(로봇‧ABB‧반도체‧미래 모빌리티‧의료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로봇 및 ABB산업 분야의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51억원), ▶로봇활용 제조공정혁신지원(181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사업(22억원) 등 국가 인프라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반도체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대구형 반도체 팹(D-Fab)구축사업(19억원),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137억원),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87억원) 등이 반영되어 향후 대구가 반도체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허브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7억원),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67억원) 등 반영으로 의료기업 유치 및 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첨단 의료산업 발전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둘째,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 및 지역산업 혁신 분야에서는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30억원),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사업(3억원), ▶노후산단(제3, 서대구산단) 재생(135억원),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124억원) 등을 확보하여 지역의 노후화된 산업단지 시설개선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셋째,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민 생활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금호강 명품하천 조성사업(20억원),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사업(120억원), ▶하수관로 정비(371억원), ▶수성못 스마트여행자 거리 조성(3억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8억원) 등이 반영되어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넷째, 광역교통망 조성 및 물류 수송체계 개선 분야는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1,576억원),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434억원),▶대구권 광역철도 건설(341억원), ▶상화로 입체화 사업(241억원),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200억원) 등이 반영되어, 시민 교통 편의성 제고 및 생활권 확대를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그 밖에 기타 주요 사업으로는 ▶대구도매시장 긴급 시설개선(34억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사업(392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217억원), ▶대구 스타트업타운 조성(140억원) 등이 반영되어 지역 현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사업은 단순한 규모의 확대를 넘어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내실있는 사업들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향후 새로워진 대구의 도약과 발전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국비확보에 힘을 보태주신 주호영 원내대표, 강대식, 이인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님들,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 원스톱 투자지원단 워크숍 개최

‘투자하기 좋은 원스톱 대구 실현’을 위한 실무역량 및 협업체계 강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초빙 특강으로 투자유치 마인드 함양

대구시는 지난 2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시, 구·군, 유관기관 등 원스톱 투자지원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원스톱 투자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 투자기업에 부지공급부터 착공·준공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원스톱 투자지원단’이 지난 8월 10일 발족한 이후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협업 강화 및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건축 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로 사기를 진작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애로 및 보완·발전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문가 특강으로 충북 경제사령탑으로 재임시 대기업 등 굵직한 유치 성과를 올린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강사로 초빙해 ‘투자유치 역량강화 및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강연했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성욱 차장의 공장설립 지원관련 직무역량 교육이 이어졌다.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신속한 인허가와 적극적인 기업애로 지원이 투자유치의 경쟁력이다”며, “정기적인 워크숍 개최로 실무지원단의 투자유치 마인드 함양과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투자하기 좋은 원스톱 대구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부지공급·건축·교통·환경·입주·금융·인력 등 총 30개 기관의 관련업무 부서장 및 실무자 340명으로 원스톱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기업투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성서산단에 둥지를 틀다

12월 23일 개소식 개최

혁신적 디자인을 입힌 제품개발의 원스톱 지원을 통해 산단내 중소제조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성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 구축 완료하고 지난 23일 개소식를 가졌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성서산단 내 지식산업센터(계명대역 3번 출구) 3층에 862㎡의 규모로 CMF(Color, Material, Finishing; 색채, 소재, 마감) 라이브러리, 디지털 디자인실, 포토 스튜디오, 스마트 스튜디오, 편집룸, 컨퍼런스룸, CMF 라운지 등으로 조성됐다.

본 사업은 대구시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80억원과 시비 6억2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역 산업단지 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비롯한 제조기업들의 제품 기획에서부터 사업화, 마케팅에 이르는 디자인상품 개발의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성서산단은 2800여 개의 제조기업이 소재하는 지역 최대의 산업단지로 대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의 운영을 통해 각 기업에 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업그레이드된 혁신제품 제조로 매출을 증가시키고 기업의 인지도를 상승시켜 성서산단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산업에 있어 디자인의 중요성은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에서 지속적으로 체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식전환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며, “앞으로 대구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지역 기업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