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유세를 다닐 때 사용했던 대형 북이 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선거 캠프 개소식에 등장했다. 이날 지지자들은 “윤심은 김심” 또는 “김심은 윤심”이라며 “(보내온) 큰 북은 대통령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유세를 다닐 때 사용했던 대형 북이 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선거 캠프 개소식에 등장했다. 이날 지지자들은 “윤심은 김심” 또는 “김심은 윤심”이라며 “(보내온) 큰 북은 대통령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승리의 상징과도 같은 북이 여의도에 나타났다. 

지난 9일 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 및 캠프 개소식이 있던 여의도 대산빌딩 입구에,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유세 현장에 있던 대형 북이 등장했다. 

여기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유세를 다니던 시절 자필로 기록한 ‘예산의 힘, 홍성의 힘, 충청의 힘, 국민의 힘, 2022 대승리(후면), 윤석열’이라는 문구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김기현 캠프 측근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대통령의 북이 왔다. 이는 대통령의 마음이 김 의원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고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캠프 개소식 행사 시작을 앞두고 이 북을 크게 두드리며 당대표 출마 사실을 선포했다. 

한편 이날 캠프에는 이명막 전 대통령의 축전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김기현 의원이 앞장 서 달라”며 건승을 기원했다. 

[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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