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칠곡교육지원청]
[사진=칠곡교육지원청]

[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19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원과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미래교육모니터단, 주민감사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칠곡 출신의 클래식 전공자로 구성된 연주팀인 아피스 앙상블 연주와 대교초등학교 학생 행복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또, 2022학년도 칠곡교육 유공자에게 교육장 표창장을 수여, 2022학년도 칠곡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2023학년도 칠곡교육지원청의 교육 계획을 안내했다.

2023학년도 새로운 칠곡교육의 비전은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으로 제시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나, 소통하는 우리, 함께 펼치는 미래’를 지표로, 삶이 하나되는 교육과정, 힘이 자라는 미래교육, 희망을 주는 따뜻한 학교, 한 걸음 다가가는 교육 지원을 정책 방향으로 하여 16개의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2022학년도 특색 사업인 ‘지오와 뿔이랑 함께하는 옻골수학 여행’ 운영을 통해 재미와 자신감을 채워주는 학생 중심 칠곡수학 교육을 실현하고, ‘나는야, 미래형 호국 평화 리더’ 운영으로 인성과 창의가 겸비된 호국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3학년도에 칠곡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학생의 따뜻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하여 맞춤형 통합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통합지원 모델을 개발․운영하며, 지역 연계 활성화, 행․재정적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최원아 교육장은 “2022학년도 칠곡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교육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2023학년도 칠곡교육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의 특색을 살리는 학교 계획을 수립해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KBI국인산업(정무학술장학재단) 및 석적교육발전위원회, 석적고등학교에 장학금 기탁

㈜KBI 국인산업(정무학술장학재단) 김선진 대표이사와 석적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계묘년 새해를 맞아 석적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각각 1천만원과 2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부는 매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

㈜KBI 국인산업 김선진 대표이사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밤낮없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돕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배경을 밝혔다.

석적교육발전위원회 김득구 위원장은 “석적교육발전위원회의 회원님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이 석적고등학교 인재들이 성장하고 각자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적고등학교 박병욱 교장은 “약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김선진 대표을 비롯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 해주시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 지역민들의 소망이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각자의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인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칠곡교육지원청,  '1회용 컵 없는 생태전환 경북교육' 동참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는 지난 11일 청 직원 50명이 참가해 '1회용 컵 없는 생태전환 경북교육'에 동참하기 위한 칠곡교육 선포식을 가졌다.

이 선포식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1회용 컵 없는 경북교육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칠곡교육지원청 주관 행사에 1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모든 교육 활동에 확대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1회용 컵 없는 생태전환 경북교육' 동참을 위해 각종 행사에 1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개인용 다회용기 사용 문구를 공문 시행문 내에 기재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천하고, 직원 일상 근무 시에도 1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적극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최원아 교육장은 “이번 1회용 컵 없는 생태전환 경북교육 동참을 위한 선포식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북교육에 칠곡교육지원청 교육가족이 앞장 서 실천하여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적극 기여하는 녹색 칠곡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계절학교 운영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우리들의 행복이야기’라는 주제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했다.

본 겨울계절학교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지역 유관기관인 칠곡군장애인복지관에 위탁 운영했다.

특히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각 1주씩 진행되며 매일 프로그램 시작 전 손 소독 및 발열체크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첫날 오리엔테이션 및 도자기공예를 시작으로 한 주간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과 공예 활동 그리고 목요일 칠곡 가산산성마을에서 떡과 고추장 만들기 등의 야외활동이 계획돼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지역 유관기관인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방학 중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활동들을 체험하고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 ‘호국보훈의 달’ 맞아 칠곡군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관내 9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보훈가족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광복회(성주·칠곡·고령연합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수행유공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각 보훈단체 칠곡군지회장 소개와 교육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및 보훈단체 활성화 방안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보훈정책과 보훈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김만환(현 상이군경회장) 칠곡군 보훈단체 협의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칠곡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도 역사와 호국정신을 잊지않도록 나라사랑 교육강화를 요청한다.”고 했다.

최원아 교육장은 “지금의 대한민국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 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어 가능했기에 지속적으로 그 값진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호국정신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왜관초, 제108회 졸업식 개최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1월 3일 본교 강당에서 졸업생 120명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하는 제10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졸업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교생에게 졸업생과 학교장상을 수여 받았으며, 5학년 후배들의 졸업 축하공연에 이어 졸업생들의 감사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6학년 우원영선생님은 “가족들이 빈자리를 가득 채워주셔서 저희 6학년들이 졸업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1년 동안 저희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다 눈물로 그리고 미소로 우리 아이들 열심히 키웠다. 막상 졸업한다고 하니까 서운한 마음이 더 크다”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조재빈 전교학생회장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처음 학교에 입학했던 기억도 생생한데 벌써 초등학교를 졸업한다고 하니 눈물이 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부모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홍정임 교장은 “코로나19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대면으로 졸업식을 갖게 된 것을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간의 어려웠던 시간을 잘 보내고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졸업하니 정말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힘들고 지칠 때 자신을 믿고 앞으로 더 전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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