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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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군위 김을규 기자] 군위군은 지난 1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해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했다.

그동안의 농업조직은 중앙정부의 조직의 계통에 따라 보조금 및 일반행정은 군청 농정과에서 농업기술 지도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원화로 운영하여 생산 위주의 농업정책을 추진해 왔다.

현재 농업 트랜드는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서비스 산업이 어우러진 6차산업으로 나가고 있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산물 가공, 유통 기능을 강화해 농업기술센터 내 3개과 14개팀으로 조직을 통합 개편했다.

한편 군위군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편입에 대비하여 항공푸드 개발, 공공급식 기능 강화, 도시근교 스마트농업 확대, 도농교류 확대 등 통합신공항과 대구시, 군위군 농업이 협업할 수 있는 중점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통합으로 농업 기술개발과 농업정책지원의 일관성 있는 지원으로 사업의 효율성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청과 농업기술센터를 오가며 겪었던 농업인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위군, 도시민을 위한 주말농장 분양

2023년 첫 시도, 60여 농장 선착순 모집 

[사진=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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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군수 김진열)은 가족과 함께 텃밭 체험을 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과 농업 이해증진을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올해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아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주말농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심신의 건강과 휴식, 자녀들에게 농업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농장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장(군위군 군위읍 무성2길 15) 안에 조성되어 있으며 각 농장은 16.5㎡(5평) 정도로 60구획 규모이고 분양가격은 5만 원이다.

분양신청은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주말농장 신청자접수를 받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주말농장 운영에 필요한 채소류 모종, 씨앗, 텃밭 농자재는 분양자가 직접 구입 사용하고 그 외 농기구(호미,삽,괭이 등) 유기질퇴비는 농장에서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농장방문 접수 및 전화접수로 평일에 분양 신청서를 제출하고 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분양공고는 군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위군의회, 2023년 첫 임시회 운영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2023년 새해 첫 임시회를 2월 6일부터 10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운영한다.

2월 1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주요업무보고가 다루어진다.

주요업무보고는 임시회 첫날에 기획감사실, 민원봉사과,인허가과, 시설관리사업소, 주민복지실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각 실ㆍ단ㆍ과ㆍ소별로 2023년 군정에 관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수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및 역대회장 초청 신년 간담회' 가져

[사진=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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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회장 이우석)는 지난 6일 군위생활문화센터 2층 공용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역대회장, 자문위원 및 대행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및 역대회장 초청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한 정착지원금 30만원씩을 지급했고, 그간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군위군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힘써온 역대회장을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우석 협의회장은 ”먼저 북한이탈주민과 역대회장을 초청하여 신년 간담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역대회장님께서 잘 닦아놓은 기반 위에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의 성과로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의 이웃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도 “남한에서 정착해 살아가며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착지원금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많은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한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간 대화와 질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대행기관장 김진열 군수를 대신해 김동렬 총무과장의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단체 표창 표구 전달식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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