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회 임시회 앞두고 의회운영위원회 개최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의회가 제2대 의회 이후 25년 만에 부활시킨 상임위원회의 첫 회의를 10일 개최했다.

제266회 임시회(2. 21.~2. 24.)를 앞두고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회의 진행 세부 일정, 의회에 상정된 안건의 소관 상임위원회 등을 사전 논의·확정한 것이다.

그 결과 제9대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 조례 9건을 포함해 총 25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심의한다.

이 가운데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청원심사 규칙 등 시의회 운영 관련 조례 및 규칙의 일부 개정안 4건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은 임시회 첫날인 21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어 임시회 둘째 날에는 행정복지위원회가 운영돼 ‘군포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 지원 조례안(신경원 의원)’과 ‘군포시 시민 안전교육 진흥 조례안(박상현 의원)’ 등 의원 발의 조례 3건과 군포시 제출 조례 및 기타안건 9건이 심의된다.

또 23일에는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군포시 어린이․취약계층 급식관리 지원 조례안(김귀근 의원)’, ‘군포시 보도의 설치 및 관리 조례안(박상현 의원)’ 외에 시 제출 조례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한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김귀근 의회운영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가 전문성을 살려 해당 분야의 안건을 심의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선택과 집중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모든 의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지난해 제265회 정례회에서 의회운영․행정복지․산업건설의 3개 상임위원회 구성(임기 2년, 단 첫 위원회는 2024년 6월까지)을 의결하고, 각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한 바 있다.

각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 및 소관 부서(분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의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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