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말레이시아 해외협약산업체 취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2개 과정에 연수생 35명, 총 3억4,500만원 지원(1인당 약 1000만원)

계명문화대학교 전경. [사진=-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 전경. [사진=-계명문화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K-Move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9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2015년부터 K-Move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돼 글로벌 인력양성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계명문화대학교는 2017년과 2018년, 2020년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2020년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가지 평가(운영기관, 연수과정)에서 모두 평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 및 실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K-Move스쿨 과정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20명) △호주 CertificateⅢ in Hairdressing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15명) 등 2개 과정을 신청해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총 3억4,500만원(학생 1인당 약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개 과정에 3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국내와 해외에서 어학교육 및 직무교육 등 600시간 이상의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후 해외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며,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 항공권, 자격증 응시료, 비자발급비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지원한다.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은 20명의 연수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은 국내와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어학교육 및 직무교육을 거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취업할 예정이다.

호주 CertificateⅢ in Hairdressing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은 15명의 연수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은 국내와 호주에서 2024년 3월까지 약 8개월간 외국어 및 직무교육을 실시해 Certificate III in Haridressing 자격을 취득한 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Moe & Co 등에 취업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대학은 9년 연속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을 비롯해 파란사다리사업, 글로벌현장학습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해외 취업 및 연수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해외취업 교육 인프라와 취업지원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해외 취업시장이 다시 예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대인원인 273명의 학생들을 7개국(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진행된 해외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학습 등에 참여시켰으며, 올해 1월에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를 오픈해 대학 국제화 및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황보미향 교수,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 특허 출원

특허 출원한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왼쪽 두 번째부터 계명문화대학교 황보미향 교수, ㈜이엠에스 권영갑 대표이사)
특허 출원한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왼쪽 두 번째부터 계명문화대학교 황보미향 교수, ㈜이엠에스 권영갑 대표이사)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황보미향 교수(식품영양조리학부)는 최근 LINC3.0사업 일환인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협약산업체인 ㈜이엠에스와 함께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개발한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는 홍삼과 황칠의 고단백 부산물 발효액을 활용해 만들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부산물에 효소분해와 젖산발효를 거쳐 기능성이 증징된 발효 소재에 식품소재를 첨가한 것으로 면역력 강화 실험에서 기능성을 규명했다.

황보미향 교수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를 통해 기업 매출 증대는 물론이고 지역 펫산업 및 펫푸드 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공동기술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계명문화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총 1억원의 사업 예산을 투입해 지역 우수 산업체와 교내 ICC 특화분야의 보유 인력 및 시설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4개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수행했다.

김윤갑 LINC3.0 단장은 “LINC3.0사업 2차년도인 올해에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R&D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해 선정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등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및 연구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교직원 진로 및 취업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개최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 김영종 교수 특강 모습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 김영종 교수 특강 모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 8일 대학 벽오실에서 교수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래사회 Society 5.0을 선도할 인재육성’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교직원 진로 및 취업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 김영종 교수는 무명 대학에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한 가나자와공업대학의 교육혁신 사례와 프로젝트 디자인 교육시스템에 대한 소개에 이어 미래사회 Society 5.0을 선도할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우수한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지도를 위해서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교육목표를 공유하고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교직원 의식 개혁 및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박승호 총장은 “가나자와공업대학의 기업중심 교육과정과 강의 중심이 아닌 프로젝트 형식의 수업이 대학 교육혁신을 이끌어 온 것 같다”며, “우리대학도 지역 산업체 및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해 선정된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등을 기반으로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약정 체결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2월 2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장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계명문화대학교는 앞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지역 청년에게 다양한 맞춤형 진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이 지역산업체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과 함께 △진로취업지원시스템을 통한 취업지원 서비스 정보 제공 △전문 컨설턴트 통한 지역 청년 통합 진로취업상담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직무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구직자와 산업체 연계 강화를 통한 취업 기회 제공 △취업 컨설팅, 일경험 및 일자리 매칭 △취업자의 직장 적응 지도 △청년고용정책 연계‧운영 협력 등 청년의 진로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계명문화대학교 김윤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는 등 취업성과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함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22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연간 3억원씩 최대 6년간(운영기간 5년 + 인센티브 1년)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의 종합적 취업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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