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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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계명대 제60대 총학생회(회장 김송학)의 초청으로, 준비된 430명 규모 좌석이 부족할 만큼 500여 명이 넘는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굴기(大邱崛起)를 위한 청년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홍 시장은 특강에서 시장 취임 후 직면했던 대구의 암담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혁신의 과정과 대구 미래50년 번영과 영광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의 새로운 하늘길을 강조했다.

특히 일방적 강연 중심이 아닌 청년들의 경제, 외교 등 다양한 질문에 응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래50년 대구굴기 영광의 재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며, 반드시 꿈을 꾸며 열정적으로 살아갈 때 대구시는 물론, 대한민국에도 희망이 있다고 당부했다.

파워풀 영 솔루션」대구시 직원 혁신모임 발대식 개최

조직문화 혁신 어벤져스 ‘파워풀 영솔루션’ 2023년 3월 출격!!

다양한 직급과 직렬의 대구시 공무원 25명으로 구성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신공항 건설, 재정 건전화, 공공기관 혁신,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등 미래 50년을 향한 핵심 정책을 거침없이 추진해 왔고, 더불어 글로벌 대구로의 순항을 위해 공무원 조직의 변화와 혁신도 주문했다.

그 일환으로 자유롭고 활력 넘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적 직원 혁신모임인 ‘영 솔루션’을 확대 재구성하고, 3월 23일(목) 동인청사에서 발대식과 첫 정기모임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혁신 어벤져스 성격을 갖는 영 솔루션은 행정, 시설, 복지, 간호, 소방 등 다양한 직렬로 새롭게 구성되어, 갑질, 권위주의적 조직문화 타파, 불필요한 관행 개선 등 대구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정혁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25명 회원 전원 참석으로 시작된 발대식에 이어 올해 첫 회의에서는 영 솔루션의 역할,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개인 별칭 사용으로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직문화 전반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분기별 정기회의 외에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주요 간부와의 대화시간 등 소통과 혁신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다짐했다.

영 솔루션의 주요 성과로 문서작성, 회계시스템 사용법 등 신규공무원이 알아야 될 기본정보를 담은 알짜 매뉴얼을 제작하여 빠르게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고, 수평적 조직문화개선 의지를 담은 혁신 슬로건 ‘당연한 건 당연하게, 당당대구’를 선정하여, 홍보 캠페인을 통해 일상이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MZ세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사고가 조직 내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하고, 파워풀 영솔루션의 혁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공직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출향청년 귀환 경로별 지원’

대구 귀환 희망 청년 발굴 및 상담

대구 취업, 창업, 프리랜서 활동 및 주거 지원

대구시에서 출향청년의 귀환 경로별 지원에 나선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대구시는 5대 광역시(대구·부산·광주·대전·울산) 가운데 2019년부터 매년 연도별 청년유출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구 청년정책과 다양한 지역 정보를 홍보하고 귀환 희망 청년을 발굴하여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취업·창업·프리랜서 활동 등 귀환 경로별 지원 및 주거지원을 통하여 출향 청년이 귀환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90명의 타 지역 청년이 귀환 경로별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여 21명이 주거지원을 통해 대구에 정착했으며, 약 2,000명의 청년이 대구 귀환에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받았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채널과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대구 소식, 채용 공고, 창업 프로그램, 공모전, 공연·전시, 맛집 등 다양한 청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귀환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각 분야의 멘토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편에서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지역 기업 채용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며, 참여 기간 동안 숙박비와 교통비 등 활동비를 제공한다.

창업편에서는 스타트업 창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지역의 창업 생태계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디어 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3팀)에게는 창업지원금(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프리랜서편에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창업기업과 IT·디자인 분야에 역량이 있는 타 지역 청년을 매칭하고 협업 과제 수행 기간 동안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귀환 경로별 지원을 통해 대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에게는 지역의 공공기관 사택을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여 주거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구창업허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출향청년들이 대구로 돌아와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더 많은 시민 관심·참여 이끌 정책토론 변화 예고

대구시, 2008년 제정 이후 15년 만에 ‘정책토론 청구에 관한 조례’ 손질

18세로 낮춰 청년층 2만 2천 명 추가 등 시민 참여 활성화에 변화 방점

대구시는 시정에 대한 더 많은 시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한 이후, 15년 만에 지난 20일(월)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정책토론청구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

‘정책토론 청구제도’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공개 토론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담아 더 나은 정책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시·도가 운영 중으로 영남권 5개 시·도 중에서는 대구시가 유일하다.

대구시 정책토론 개정 배경으로 선거연령이 19세에서 18세로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청년층의 정책 참여에 대한 기회가 제한됐다.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선거연령에 맞춰 18세로 연령을 낮춰 참여 가능 인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

청년층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청구인 수가 낮음에 따라 다수의 시민이 관심을 가지는 토론주제 선정에 있어 일부 한계도 있다.

과거 사례에 비춰 막상 토론회를 열게 되더라도 토론 청구인과 사전에 섭외된 발표자 등 일부만이 의견을 펼치는 등 활발한 토론의 장으로는 승화되지 못했으며, 토론 결과도 실제 정책에 반영된 사례가 전혀 없다.

서울시, 경기도 5,000명 등 타 시도 청구인 수에 비해 현재 대구시는 최저 수준인 300명으로, 인구 비율로 따져봐도 세종시 0.16%, 제주도 0.09%, 서울시 0.06% 등에 비해 대구시는 0.01%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또한, 15년 전에 비해 주민참여예산제, 소통이음, 토크대구 등 시민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소통 창구가 늘어나, 이미 각종 간담회, 설명회가 열리고 난 후 정책토론회에서 똑같은 내용이 재반복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사회적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제도적 한계를 보완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더 많은 시민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 토론에 활발히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고심했다.

대구시 정책토론 주요 개정내용으로 첫 번째, 청구 가능 연령을 현재 19세에서 18세로 낮춘다.

시정에 대한 청년층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선거연령 변경 등 사회적 변화에 맞게 현재 19세에서 18세 이상으로 연령을 낮춘다. 개정 시 18세 이상 청년 2만 2천여 명이 추가로 정책토론 제도에 참여 가능하다.

두 번째, 청구인 수를 현재 3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린다.

정책토론을 1,500명 이상의 더 많은 시민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핵심 정책 중심의 진정한 토론의 장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타시도의 인구수 대비 청구인 수 비율을 보더라도 최근에 생긴 세종시 0.16%에 비해 대구시는 0.01%로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 전국 평균 수준인 0.07%에 맞춰 조정한다.

세 번째, 청구대상 제외 사유 중 최근 6개월 이내 토론회를 개최한 경우를 1년 이내로 변경한다.

다른 시민참여 제도와의 중복을 막고, 동일한 주제의 토론회가 재반복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해 정책토론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 주요 정책에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핵심정책 중심의 토론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전기·수소 시내버스로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

올해 전기시내버스 20대, 수소시내버스 2대 총 22대 도입

도심 대기질 개선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대구시는 올해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 20대와 수소 시내버스 2대를 도입한다. 전기 시내버스는 7월부터 운행하고 수소 시내버스는 시내버스 대·폐차 일정에 따라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 및 미래형 교통 체계구축을 위하여 총 8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기·수소 친환경 시내버스를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도 확대·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기시내버스 20대를 15개 노선에 배차하면 현재 61대를 포함해 모두 23개 노선 81대가 운행된다. 전기 충전시설도 3개소를 더 구축해 기존 충전시설 포함 16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대구시는 전기시내버스를 2019년 처음 도입했는데 배기가스 배출이 없고 차내의 진동과 소음이 적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어 승객과 운전기사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시는 올해 전기시내버스와 함께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미세먼지 정화 효과가 있는 친환경 수소시내버스를 지난해 2대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도 2대를 추가 도입하며 2025년까지 총 10대의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전기·수소 시내버스 도입으로 시내버스 이동 편의성과 운행 안정성이 높아져 대중교통의 전반적인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심 대기질 개선과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 시내버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아울러 친환경 시내버스를 저상버스로 도입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상회복으로 되찾은 봄! 2023년‘함께 걷자, 대구야!’걷기챌린지

모바일 앱 활용, 4월 한 달간 15만 보(1일 7500보) 걷기 참여

3월 27일부터 신청, 목표 달성자 중 300명 추첨하여 모바일 상품권 지급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장이 마련된다.

대구시와 시민건강놀이터는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독려하고자 4월 1일부터 한 달간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이용한 ‘건강을 채우다. 1일 7500보’ 함께 걷자, 대구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3월 27일(월)부터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 및 가입 후, 앱 하단 챌린지탭의 해당 이벤트를 선택하여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시작된다.

이번 걷기 행사는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4월 한 달 동안 목표 걸음 수 15만 보(1일 7,500보 인정) 걷기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21년부터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의 실천을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21,035명의 대구 시민이 참여하였다.

특히, 규칙적인 걷기는 모든 사망위험 감소 및 비만 예방을 통한 각종 만성질환 발병위험 감소 효과가 있으며, 우울증의 위험을 낮추고 수면의 질을 높여 정신건강 증진 및 인지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강연숙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따뜻한 봄날에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생활화로 많은 시민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관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기환경측정소 확충으로 대기질 감시 강화 !

남구 도로변대기측정소 1개소(충혼탑주차장 앞) 신설

2023년 도로변대기측정소 2개소(북구·수성구) 추가 설치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미세먼지 등의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공개하는 대기환경측정소를 지속적으로 확충·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말 남구 충혼탑 앞 도로변에 측정소 1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시운전을 거쳐 3월 24일부터 측정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도로변대기측정소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2개소(달서구, 중구)에서 지난해 10월 말 남구 충혼탑 앞 도로변에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최초등가성평가 등 시운전을 완료했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 풍속, 온도 등의 기상상황 5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3월 24일부터 측정자료를 대구대기정보 및 에어코리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대기환경측정소은 대기오염 실태조사 및 환경기준 달성 여부 파악 등을 위해 설치되며, 올해 북구, 수성구에 도로변대기측정소 2개소를 추가로 신설하고 노후된 측정장비 4개소(도시대기 1개소, 대기중금속 3개소)에 대해서도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재 대구지역에는 27개 대기환경측정소(도시대기측정소 19개소, 도로변대기측정소 3개소, 대기중금속측정소 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총 29개소로 확대돼 시민들의 생활권과 한층 더 가깝게 대기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로변대기측정소의 추가 설치로 대구지역 주요 도로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을 좀 더 촘촘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대기환경측정망과 상황실 연중 운영을 통해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미세먼지, 오존 등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푸른청신경과의원 건강계단 기부금 1천만 원 전달

신매역 멜로디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소아암 환자 지원

대구교통공사와 푸른청신경과의원(원장 양준규)은 지난 21일 2호선 신매역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신매역에 설치된 멜로디 건강기부 계단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1천만 원을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적립된 기부금은 지난 2019년 양 기관이 맺은 신매역 멜로디 건강기부계단 설치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금액으로, 협약에 따라 계단 이용자 1명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1년간 누적된 금액을 매년 소아암 센터에 기부해오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나가는 푸른청신경과의원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건강계단을 걸으면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 절약과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건강계단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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