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3개 학과(재활공학과, 물리치료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이승진동물의료센터, 은해반려동물보조기, 우신사 등 협약 체결
협의체 향후 반려동물재활공학 학회 개설 및 자격증 발급 추진

대구대는 반려동물재활공학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대구대]
대구대는 반려동물재활공학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대구대]

[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대구대학교 재활공학과(학과장 이근민), 물리치료학과(학과장 김태호),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구덕본) 등 3개 학과와 이승진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이승진), 은해반려동물보조기(대표 정연욱), 우신사(대표 박상아)가 지난 4월 6일 반려동물재활공학의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동물복지와 생명존중을 위한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반려동물 재활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이에 관한 지식․정보의 상호교류 ▲현장실습·교육훈련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반려동물 재활 치료 및 보조기 착용과 그에 따른 임상자료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려동물재활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전국 최초의 협의체 결성으로서 이를 통해 학문적 가치의 발전과 동시에 산업분야에 있어서도 경쟁력 강화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공유·협업 체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여, 해당 분야의 밝은 전망과 동시에 동물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이근민 학과장은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반려동물의 의료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재활공학기기 또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맞는 학문적 성장이나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재활공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여 체계적인 학술적 가치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협의체는 향후 반려동물재활공학 학회 개설 및 자격증 발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특수체육, 스포츠재활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최상의 동물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꾸준한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K뷰티산업 선도하는 전문 인재 육성” 대구대학교 패션학부, 올댓뷰티아카데미와 MOU

전국 최대 규모 올댓뷰티아카데미와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뷰티스타일전공, 패션디자인 분야와의 융합 교육 및 현장 실무교육 실시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패션학부(학부장 송록영)가 전국 최대 규모의 뷰티 아카데미인 ㈜올댓뷰티아카데미와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4월 6일 경산캠퍼스 조형예술대학 5호관 회의실에서 이해만 조형예술대학장, 송록영 패션학부장, 올댓뷰티아카데미 신윤지 대구분원장, 박시연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최고 수준의 뷰티 아티스트 양성을 목표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와 관련한 인적·물적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송록영 대구대학교 패션학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뷰티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설된 대구대학교 패션학부 뷰티스타일전공은 토탈 패션 개념의 교육을 지향하며 패션디자인 분야와의 융합 교육과 현장 실무 중심 교육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벚꽃 핀 캠퍼스 낭만에 빠지다”

대구대 총학생회, 벚꽃 축제 개최

경산캠퍼스 공과대학 도로변 등 캠퍼스 곳곳 벚꽃 만발

포토존, 푸드트럭, 동아리 공연, 거리 노래방, 플리마켓 등 운영

벚꽃 핀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벚꽃 축제를 열고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했다.

대구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동재)는 지난 3월 28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경산캠퍼스 공과대학 본관 앞 도로변 벚꽃길에서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벗어나 모처럼 활기를 찾은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젊음을 즐기고 캠퍼스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고 푸드트럭 등을 배치해 야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버스킹, 힙합, 밴드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고, 일반 학생들은 거리 노래방에 참가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자신의 소장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을 열어 함께 나누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고, 총학생회는 SNS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이에 더해 대구대는 학생들에게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주며 캠퍼스의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동재 대구대 총학생회장(법학부 4학년)은 “이번 학기 신입생 환영주간에 이어 벚꽃 축제까지 열리며 캠퍼스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면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AI기반 교육 돌봄 지원체계 개발 협약 체결

대구사이버대 행동치료학과, 청암낮생활지원센터, ㈜브라이튼, ㈜GOS, ㈜가비, ㈜부상과 협약 체결

장애인 고립 예방을 위한 AIoT 활용 지속가능한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개발 협력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가 AloT 활용 지속가능한 24시간 교육 돌봄 지원체계 개발을 위해 유관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지난 3월 2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 청암낮생활지원센터, ㈜브라이튼, ㈜GOS, ㈜가비, ㈜부상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도전적인 행동 중 공격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AI기반 시스템과 증거기반 프로그램 중재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유관 기관이 함께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지난해 9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2년 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신규 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됐으며, ‘장애인 고립 예방을 위한 AIoT 활용 지속가능한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발달장애 학생의 안전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두 대학과 기업들은 AI기반의 행동 관찰 및 분석 시스템과 증거기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중재 전략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옥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발달장애 학생의 공격행동은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AI기반의 새로운 전략을 개발해 발달장애 학생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돕고자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대학과 기업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집시켜 발전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대구대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박영기 회장
대구대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박영기 회장

대구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3월 22일 퀸벨호텔에서 2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노수 명예회장(전 TBC사장), 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총동창회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 보고에 이어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에는 농업법인 대영농원 우대일 회장과 조현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대구광명학교장)이 수상했다.

또한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문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지난 10여 년간 회장으로 봉사한 장길화(세안정기 대표이사)회장의 후임으로 대구광역시체육회의 박영기 회장이 17만여 동문을 대표하는 제45대 총동창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연구소,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2021년부터 3년째 교육과정 운영..올해 공학일반, 프로그래밍 과목 개설 운영

지역 5개 고교(무학고, 문명고, 영천고, 영천여고, 선화여고) 16명의 학생 참여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연구소(소장 이미순)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을 운영한다.

이 연구소는 지난 3월 1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과학생명융합대학1호관 에너지시스템공학컴퓨터실에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지역연계공동교육과정 입학식과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고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수업을 대학과 연계해 대학 교수와 고교 교사(코티칭)가 함께 가르치는 고교학점제 기반의 교육과정이다.

글로벌브릿지 연구소는 2021년부터 3년째 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과정에는 지역 5개 고교에서 선발된 16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구대 캠퍼스에서 공학 기반 문제해결형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소는 주관 학교(거점학교)인 무학고와 문명고는 물론 협력 학교인 영천고, 영천여고, 선화여고 등과 협력하고 있다.

연구소는 올해 공학일반(3학점)과 프로그래밍(2학점) 두 과목을 개설하며, 이 수업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그리고 게임 알고리즘에 대한 핵심 개념과 기본 원리에 관한 이론 수업과 함께 독립조사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은 지도 교수의 지도를 받아 탐구 논문집을 발간했고, 대구대 LINC+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팀별 융합 R&E 산출물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유준혁 교수(AI학부)의 ‘지하주차장 침수예방을 위한 딥러닝 기반 차수막 자동화’, 원희철 교수(컴퓨터정보공학부)의 ‘게임을 이용한 사이버 성범죄 경각심 향상’, 정인준 교수(경영학부)와 윤상후(통계학과) 교수의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지역안전 알리미’ 등의 탐구 논문이 주목 받았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연구소장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경상북도교육청과 5개 참여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 교육과정을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선도적인 교육 모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잊지 못할 이색 입학식” 대구대, 신입생 ‘라팍’ 입학식 개최

올해로 두 번째 개최…사전 응모 통해 선발된 60명의 신입생 참석

라팍 투어, 입학증서 수여, 발전기금 전달, 시범경기 관람 등 진행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이색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입학을 축하했다.

대구대는 지난 3월 18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3학번 DU(대구대)인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입학식에는 사전 응모를 통해 선발된 대구대 신입생 60명이 참여했다.

신입생 중에는 삼성라이온즈 선수로 올해 대구대 신입생으로 입학한 이재현, 허윤동 선수 등이 포함됐다.

이날 신입생들은 입학식에 앞서 삼성라이온즈 역사관 등을 돌며 라팍 투어를 했다.

이후 박순진 총장과 신입생들은 라팍 그라운드으로 이동해 특별 입학식을 가졌다. 박순진 총장은 신입생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대표 학생들에게 입학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는 대구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구단은 라팍운동회에서 거둔 수익의 일부를 사회취약계층 학생들의 장학 지원을 써 달라며 대구대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대구대는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한 허윤동 선수의 사인회를 열었고, 참가 학생들은 입학식 행사가 끝난 후 KT와의 시범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날 신입생 대표로 입학증서를 수여 받은 전고은 학생(문화예술학부)은 “‘라팍’에서의 입학식은 일반적인 입학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면서 “대구대에서의 대학 생활이 더욱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신입생 환영 주간에 이어 신입생 라팍 입학식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입생들이 캠퍼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역 대표 야구 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협력해 입학식뿐만 아니라 입시박람회, 견장 광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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