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6일 오전 나야 대령 기념비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6일 오전 나야 대령 기념비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6일 오전 나야 대령 기념비에서 참배식을 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전영태 수성구의장 등이 참석해 구국의 일념으로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용사들 영전에 명복을 빌었다.

또 머나먼 타국에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故 나야 대령의 희생과 사랑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故人의 넋을 기리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故 나야대령은 6.25때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12일 경북 칠곡군 왜관 근처에서 지뢰 폭발로 사망해 현 위치에 안치됐다.

1950년 12월 7일 기념비 건립 후, 수성구청에서 1996년 보수공사를 통해 주변을 단장하고 매년 현충일을 맞아 보훈단체, 주민들과 함께 기념비를 참배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장렬히 순직한 나야 대령의 기념비가 수성구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그 희생정신을 되새겨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성구청 광장에서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 열린다

2022년 개최된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 모습
2022년 개최된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 모습

대구 수성구청 광장에서 ‘2023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가 펼쳐진다.

7일 수성구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가 오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1개 자매도시와 수성구새마을회가 함께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대표 특산물 100여 종과 먹거리를 시중가보다 10~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자매 도시별 주요 특산물은 ▲영주 수삼 ▲정읍 복분자주 ▲함평 도라지 ▲거창 흑미 ▲포항 오징어 ▲울진 돌미역 ▲영천 와인 ▲청도 아이스홍시 ▲군위 대추 ▲예천 한우 ▲의성 버섯 등이다.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는 자매도시의 우수한 특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경북지역을 포함한 국내 자매도시와의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판매행사는 올해 신규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북 의성군의 뛰어난 농·특산품이 추가돼 판매 품목이 더욱 다양해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영농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경제 상생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질적 교류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 5인조 단체전 우승으로 대회 8연패 ‘역사적 대기록’ 달성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2023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은 물론 5인조 단체전도 석권하며 대회 8연패의 금자탑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2023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은 물론 5인조 단체전도 석권하며 대회 8연패의 금자탑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2023 한국 실업 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은 물론 5인조 단체전도 석권하며 대회 8연패의 금자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수성구청 선수단은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열린 개인전에서 박보의 선수가 -62㎏급 결승에서 인천 동구청 장은지 선수에게 2회전 연속 1대0의 1점 차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소중한 첫 번째 금메달을 팀에 안겼다.

중량급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인 –67㎏급 이진주 선수도 결승전에 올라 고양시청 전채은에게 1회전 5대0, 2회전 4대3으로 제압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서 팀의 에이스로 올해 국가대표(3진)로 선발된 +73㎏급 유경민 선수가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에 그쳤으나, 올해 신규 입단한 강명진(-53㎏) 선수와 팀의 주장인 홍지양(-57㎏)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보태며 개인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둘째 날(6월 1일) 단체전에서 팀 에이스인 유경민 선수를 주축으로 김지해, 류지수, 박보의, 이진주, 김가현 선수로 구성된 수성구청팀은 준결승에서 청주시청 1회전 7대7 무승부, 2회전 30대16 승, 3회전 42대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영원한 실업 최강 라이벌인 인천동구청을 상대로 남다른 팀워크와 전술을 바탕으로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우승을 차지해 5인조 단체전 8연패의 역사적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수성구청은 지난 2015년 여자팀을 창단한 첫해 우승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대회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8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실업 태권도팀 역사상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실업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개인전을 비롯해 단체전까지 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조성호 감독은 수성구청 여자태권도팀을 8년 연속 단체전 최강자의 반열에 올려놓으며 실업팀 최고의 지도자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국대회 단체전 8연패라는 역사적인 대기록을 세우며 뛰어난 성적으로 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 존경을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성적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수성구 대표단,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호주 방문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수성구 대표단 19명이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를 방문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수성구 대표단 19명이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를 방문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수성구 대표단 19명이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성구-블랙타운시 간 자매도시체결 29주년을 기념하는 블랙타운시의 공식 페스티벌 초청으로 성사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수성구의원, 수성알파시티 대경ICT산업협회 대표단, 예술공연단(한국전통공연팀 : 놀다歌), 공무원으로 등으로 구성된 수성구 대표단은 이번 호주 방문으로 자매도시 간 경제·교육·예술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약속하고 돌아왔다.

방문 첫 일정은 수성구 삼육초등학교와 새로운 자매결연을 하기 위해 블랙타운 노스 퍼블릭스쿨(Blacktown North PS)을 방문해 수성구 공연단의 한국전통공연을 선보이고 삼육초등학교의 서한문을 전달하며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14년부터 수성구 동중학교와 자매학교의 우정을 이어 나가고 있는 미첼하이스쿨(Mitchell High School)을 찾아 양 도시 학생 간 상호교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St Andrew’s Cathedral 국제학교를 방문해 수성구형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IB 프로그램 커리큘럼, IB 프로그램 유치과정 등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학생 간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합의도 끌어냈다.

방문 3일 차에는 블랙타운시 콜레비센터(Colebee Centre) 공식 환영회에 참석했다. 국기 게양식을 포함, 자매도시 체결 29주년을 축하하는 토니 블레즈데일 블랙타운 시장 환영사와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답사, 수성구 예술공연단의 무대, 필리핀 학생 공연,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전통 군무 등 한국, 호주를 비롯해 다양한 국적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 밖에 한국평화기념비를 방문해 태평양전쟁 참전으로 전사한 한국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BARC(블랙타운시 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센터)를 방문해 유기 동물들의 새로운 입양처 마련과 동물 의료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벤치마킹했다.

또 수성구 대표단은 수성알파시티 대경ICT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최종태 외 기업대표 3인과 함께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블랙타운시에서 주재하는 기업 간 교류 세미나도 개최했다.

수성알파시티와 대경ICT산업협회를 소개하고 IT 기업 간 교류 방안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또한 Tech Central(테크 센트럴 산업단지 개발청)에 방문해 뉴사우스웨일즈주 정부 관계자 간 미팅을 했으며 알파시티 입주 기업의 호주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ACS(Austrailian Computer Society)에 방문해 외국기업의 호주 진출에 대한 ACS의 지원방안 및 디지털마케팅, 법률자문 등에 대한 설명과 기업 간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매도시 30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는 수성구로의 공식초청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교육·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기업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수성구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더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못에서 열린 대구수제맥주페스티벌, 지역축제로 자리잡아

‘2023 대구수제맥주페스티벌’ 에서 열린 지역 공개방송 및 라이브공연을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있다.
‘2023 대구수제맥주페스티벌’ 에서 열린 지역 공개방송 및 라이브공연을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있다.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 ‘2023 대구수제맥주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수성구를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도심에서 찾는 당신의 힐링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수제맥주 브루어리 19개 업체와 푸드 부스 및 푸드트럭 14개소가 참여했다.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수제 맥주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면서 팝, 락, EDM 등 다양한 장르 음악가의 공연과 디제잉 퍼포먼스로 축제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지역 공개방송 및 라이브 공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3일간 전국적으로 약 1만 2천여 명의 인파가 수성못을 방문해 국내외 수제 맥주를 맛보고 즐겼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고 이번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활기를 되찾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많은 지역민이 수성못을 찾아주셔서 대구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났다”라며, “매년 개최되는 대구수제맥주페스티벌을 도심에서 문화와 자유를 즐길 수 있는 대구의 주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운신협, 취약계층 위한 성금 기탁

청운신협(이사장 김상수)은 지난달 31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가구 구입비(160만원 상당)를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청운신협(이사장 김상수)은 지난달 31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가구 구입비(160만원 상당)를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청운신협(이사장 김상수)은 지난달 31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가구 구입비(160만원 상당)를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취약계층의 청소년 자녀 방에 둘 침대와 책상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청운신협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교육·장학사업 등을 펼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도에도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자녀 수, 연령, 성별, 방 구조에 맞도록 학습용 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김상수 청운신협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성구, ‘장기 미반환 영치 번호판’ 일제 정리에 나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체납 차량 장기간 미반환 영치 번호판에 대한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보관하고 있는 번호판은 200여 개이며 내달부터 7월까지 2개월간을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해 장기 미반환 번호판 정리에 적극 나선다.

장기간 미반환 영치번호판 차량은 결국 차량 방치로 이어져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사고 위험성 증가와 주차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수성구는 이번 일제 정리 기간 동안 영치된 차량번호판 소유자의 거주지나 차량 소재지에 방문해 체납 차량의 소재를 파악해 공매 처분 등 강력히 조처할 방침이다.

또 이와 별도로 장기 미반환 번호판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치한 번호판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일제 정리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즉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미반환 번호판은 기초조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번호판영치 사후관리 대장을 작성해 무단 방치 차량이나 소재지 불명 차량이 되지 않도록 진행된다.

납세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세무 상담을 통한 분할 납부로 생계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고액·고질 체납 차량, 폐업법인 차량과 운행정지 명령 차량(속칭 대포 차량)은 강제 견인 조치해 즉시 공매토록 한다.

적극적인 번호판영치 시행은 체납세징수의 직접적인 효과는 물론 무보험 차량과 운행 정지명령 차량의 운행을 막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간접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이에 수성구청 세무2과 38 기동팀 손병욱 주무관은 "도로에 방치된 미반환 번호판 차량은 주민신고로 강제 처리되고 있지만 빌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있는 차량은 신고가 되지 않아 현황 파악이 어려우므로 번호판이 부착되지 않는 차량이나 체납 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세무2과 38 기동팀으로 전화 또는 문자로 차량번호와 위치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성구, 2023년 ‘직원 친절 교육’ 실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원 친절 교육은 주민들의 행정기관에 대한 서비스 기대가 높아지고 요구 또한 다양화돼 여러 가지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 민원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담은 시청각 자료, 비언어적 표현의 중요성 체감해보기, 공감을 기반으로 한 민원 응대 연습 등 참여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태도와 공감과 소통은 모두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직원 친절 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의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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