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화합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

[사진=청도군]
[사진=청도군]

[일요서울 l 청도 김을규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3일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관내 주민 및 관광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오색 등불이 가득한 '제15회 청도유등제'를 봉행하였다.

이번 청도유등제는 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위원장 지행스님) 주관으로 불교 의식행사, 주민 노래자랑 및 박정식, 민지, 단비 등의 축하 공연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 외에도 연꽃 컵등 만들기, 민화부채 만들기, 희망의 글 써주기, 사경체험, 서각과 탁본체험, 우리차 시음 등의 다채로운 체험과 파랑새 다리를 수백 개의 연등터널로 만든 장엄한 포토존은 지역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장상열 청도군 부군수는 “불심으로 수놓은 아름다운 등불을 보며 군민이 더욱 화합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청도군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2023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2023년 에너지바우처’를 접수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이용권(에너지바우처)을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1958.12.31.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7.1.1.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등 이에 해당되는 세대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지원받은 가구 중 정보 변경(이사, 가구원 수 변경 등)이 없을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인 세대 14만 9800원, 2인 세대 20만 5700원, 3인 세대 29만 2500원, 4인 이상 세대 37만 9600원이다.

하절기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요금이 자동 차감되며, 동절기 바우처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기, 도시가스 요금을 자동 차감하여 지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하여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 구입 시 사용 가능하며, 하절기 바우처의 사용 잔액은 동절기 바우처로 이월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에너지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두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에너지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도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청도읍 송읍리 소재 충혼탑에서 장상열 부군수를 비롯한 보훈 단체장과 보훈 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추념식에 함께했다.

추념식 행사는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려 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육군 제7516부대 5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상열 부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다함께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올해는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였으며, 보훈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예우는 유공자와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청도군, 지방소멸 대응 “청려도원(복합 주거거점)”조성

청도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복합주거타운 조성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 총사업비 396억원 투자 

7개 부처, 경상북도 협력으로 새로운 지역 균형발전 거점 조성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정부 7개 부처(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합동으로 공모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화양읍 일원 38,889㎡의 부지에 2026년까지 총사업비 396억원(국비 172, 도․군비 149, 기타 75)을 투자하여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이 지원되는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본 사업은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해 대도시 청년들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인구감소지역에서 성장발전지역으로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군은 맑고 아름다운 복사꽃 피는 무릉도원의 의미인 “청려도원”을 사업브랜드로 하여 ‘청년의 여유와 공동체 삶을 위한 무릉도원’이라는 비전으로 임대주택 30호, 분양주택 20호의 주거시설과 취·창업지원센터,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잔디광장, 수변공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지역주민과 입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앞으로 국비를 계속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우량 공모사업으로, 청도군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한 사업이었다.

그동안 경상북도개발공사,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사)경북시민재단, ㈜엠와이소셜컴퍼니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사업구상을 위한 사전 컨설팅, 경상북도 평가, 중앙부처의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과정을 거쳐 지난 31일 국토교통부에서 김하수 군수가 직접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에 대한 완벽한 응답으로 평가위원들에게 강력한 추진의지와 성공적인 사업추진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그리고 영남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강점, 의료·복지·문화·체육의 생활 인프라와 인접한 입지, 신속한 사업추진 가능성, 청도자연드림파크 연계 일자리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최종 선정되기까지는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이 7개 부처에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청도군이 선정되도록 지원과 협조를 적극적으로 당부한 노력의 결과가 큰 힘이 되었다.

군은 신속한 부지매입과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통합 설계공모 와 민간 총괄건축가 활용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체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최종 선정되기까지 군수님 이하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이 인구감소지역에서 일자리와 삶, 여유가 공존하는 성장발전지역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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