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서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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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의장 김해철)는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6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16일간 개최한다.

첫날인 6월 8일 10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5분자유발언(박종길·서민우·김장관·박왕규·김기열·강한곤 의원)이 있은 후 여섯 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6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본회의를 휴회한다.

본회의 휴회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 등 심사가 진행되며, 이번 회기에 제출된 조례안 15건 중 의원대표발의 조례안은 8건이며, 구청장 제출 안건은 조례안 7건과 동의안 등 11건이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손범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달서구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정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달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청장이 제출한 조례안 2건을 심사한다.

복지문화위원회는 서민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종길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달서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최홍린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달서구 1인가구 지원 조례안, 정순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달서구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왕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달서구 결혼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청장이 제출한 민간위탁 동의안 1건을, 경제도시위원회는 김기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달서구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 구청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7건을 각각 심사한다.

제2차 본회의는 6월 23일 10시에 개의해 5분자유발언이 있은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 등을 처리하고, 구정질문(서보영, 손범구 의원) 등이 있을 예정이다.

달서구의회 김기열 의원, ‘에코 전망대의 신속한 추진 촉구’

김기열 달서구의원
김기열 달서구의원

달서구의회 김기열 의원(국민의힘, 이곡1, 이곡2, 신당동)은 8일에 열린 제297회 달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에코 전망대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기열 의원은 “우리 구에 위치하고 있는 성서산업단지는 대구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정부지에 에코전망대가 설립된다면 산업단지와 더불어 관광까지 더해 우리 달서구 발전에 큰 동력을 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에코 전망대를 통해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달서구의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게 될 것이며, 나아가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 노력과 ESG 경영에 당위성을 부여한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 산업은 제조 산업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며 에코 전망대 설치는 꼭 필요하다.”는 달서현안 현장브리핑 결과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구정의 주인이신 주민들이 에코 전망대의 성공을 요망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리고 “현재 에코 전망대 건립 예정 부지의 장점은 강화하고, 리스크는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적시하며 현 예상부지에 에코 전망대가 건립된다면 에코 전망대는 복합문화시설로서 천혜의 생태자원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성서산업단지와 관광”이 함께 발전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에코 전망대는 2차 산업의 발달로 파생된 생태계 보호와 3차 산업으로의 전환, 그리고 3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2차 산업의 첨단화하는 선순환적 순기능과 역사를 보여 주게 될 것”이며, “에코 전망대는 생태계 보전과 관광 산업을 융합한 미래 먹거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구광역시의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중 하나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시류에 달서구의 에코 전망대라는 심장을 이식해 세계적인 경제여건의 악화로 달서구의 침체된 분위기에 에코 전망대는 활력을 공급해 줄 것”이라며 에코 전망대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 된다.”는 당부와 함께, “에코 전망대 사업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보고가 나오기 전이라도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 에코 전망대 건립이 신속히 추진되기"를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서민우 달서구의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독립 공간 마련돼야”

서민우 달서구의원
서민우 달서구의원

6월 8일 제297회 달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민우 의원(국민의힘, 죽전, 장기, 용산1, 용산2동)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독립적인 공간 마련을 촉구했다.

서민우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달서구의 학교 밖 청소년센터(꿈드림)는 월배, 성서 지역으로 나뉘어져 240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운영되고 있어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고 지적했다.

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선 각 센터의 일정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조율해야 하고, 혹여 시끄러울까, 방해가 될까 서로 눈치를 보며 불편한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지역의 위치도 아쉬운 부분이라며 “센터가 달서구의 끝과 끝에 위치해 긴 이동 거리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센터 활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상담센터와 꿈드림을 분리하고, 월배와 성서센터를 통합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생기길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서 의원은 넘쳐나는 수요에 비해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인터넷 강의, 1:1 멘토링 지원, 진로 전문가와의 만남, 대학 탐방 등 학업 및 진로 프로그램의 다양화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민우 의원은 “이번 발언은 지난 5월 10일 개최된 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열린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라며 “센터의 분리와 독립적 공간 확보를 위해 임대 방식 등 다방면으로 검토해주시길 바라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왕규 달서구의원, “월배지역 현안문제, 조속히 해결해야”

박왕규 달서구의원
박왕규 달서구의원

달서구의회 박왕규 의원(복지문화위원회)은 6월 8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배차량기지 이전, 월배차량기지에서 월곡로까지 도로 개통, 학산초등학교 강당 신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왕규 의원은 “서부권 발전을 막고 있는 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그 후적지에 도서관과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여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닦자는 내용으로 2019년, 2020년 2차례에 걸쳐서 5분 발언 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9년에 월배차량기지로부터 월곡로까지의 도로를 개통해야한다고 발언한 바 있고, 12월에는 대구시청에서 1인 시위에도 불구하고, 2020년 7월 1일 대구광역시 고시 제2020-175호(도시계획시설결정의 실효 및 지형도면 작성 고시)에 의해 실효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없는 도로도 필요하면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꼭 필요해서 계획된 도로를 예산이 많이 든다고 해서 실효시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며, 출퇴근시간 상습 정체구간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월배차량기지로부터 월곡로까지의 도로가 신속히 개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그동안 학생 수가 백여명이었던 학산초등학교가 학산중학교와 공동으로 강당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인근 아파트의 입주로 올해는 학생 수가 사백여명 가량이 되어, 수업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구시와 달서구가 협력하여 강당을 신축해 주기를 촉구했다.

김장관 달서구의원, ‘5분자유발언’ 수목원 후문 명칭 지정 촉구

김장관 달서구의원
김장관 달서구의원

달서구의회 김장관 의원(국민의힘, 진천동, 유천동)은 6월 8일 제297회 달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년 전 주민과의 약속인 “수목원 후문일원에 카페거리 조성 및 골목 상권 활성화”라는 공약을 위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목원 후문 명칭 지정에 따른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장관 의원은 “지금까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목원 후문 일원에 골목 상권은 침체되어가고 상가의 ‘임대’ 문구가 후문을 통하여 수목원을 산책하는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실정을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상인연합회장님, 달서구청과 긴밀한 협조아래 골목 상권 활성화 1단계 5백만원의 사업은 완료했고, 2단계 5천만원 사업에 대한 서류 계획서가 통과된 상태이며, 향후 3단계 2억원에 대한 지원 사업계획서만 차질 없이 준비한다면 달서구 대곡동에 새로운 명소가 조성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목원 후문에 상징성과 특화성을 부여한 ‘수목원 제2문’이라는 지명을 지정해 수목원과 연결된 골목 상권에도 이미지 파급력이 미치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수목원 후문 상가 중앙에서 후문으로 연결되는 50미터의 인도를 ‘작가의 거리’라는 주제로 특화콘텐츠 플랫폼을 육성하여 색다른 볼거리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목원 후문만의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달서 한실마을과 달성 인흥마을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수목원 후문의 관광요소를 점에서 선으로 연결”해야 하며, “수목원 후문 상권 앞 차로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1차선 차로로서 방문객들이 잠시 방문하기도 어려운 실상”을 언급하면서 “수목원 후문 상권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여 유인할 방문객에게 쾌적성과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2차선 도로 확장이라는 중차대한 결정”을 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수목원 후문에 새로운 명칭을 지정 부여하여 소상공인의 힘겨운 삶에 활력소가 되도록 수목원 후문 상권 활성화 방안을 위해 관련부서에서는 깊이 검토하여 실행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강한곤 달서구의원,‘ 5분자유발언 ’ (가칭)희망나눔통합센터 건립 및 학산행복일터 환경개선사업의 공사지연과 안전시공에 대하여

강한곤 달서구의원
강한곤 달서구의원

달서구의회 강한곤 의원(월성1, 월성2동)은 6월 8일 열린 제297회 달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재 월성동에 추진 중인 「(가칭)희망나눔통합센터 건립과 학산행복일터 환경개선사업의 공사지연 및 안전시공」에 대하여 5분발언을 했다.

강한곤 의원은 먼저 “2020년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선정된 희망나눔통합센터는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2022년 3월 21일 착공식을 시작해 그해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사 도중 도시가스 배관 등 지하지장물이 발견되어 이설 작업 및 설계변경 등으로 공사가 지연이 됐고, 그로 인해 10억원의 공사비도 추가되었다”며, “당초 부지 선정의 문제점과 공사 착공 후 공사 중단 사태 발생 및 공사 지연에 따른 주변의 안전과 그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먼저 “'어린이놀이터'와 '아파트주차장' 부지를 공사 현장으로 선정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 기준을 물으며, 아파트 현관 입구와 경로당 및 학산행복일터로 가는 길을 막아 놓고 공사가 이루어지는 부분에 대해 임대아파트라는 이유로 가능한 것은 아닌지와 일반 아파트라면 가능할 일인지”를 따져 물었다.

그리고 “요즘과 같이 최첨단 공사 장비로 지하매설물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음에도 아무런 기초작업 없이 공사를 시작하여 지하지장물이 뒤늦게 발견됨으로써 공사가 중단되는 상황이 우리 구청 발주 공사현장에서 일어났다”며 “미처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공사 중 가스관이라도 파손되었더라면 생각만 해도 끔직한 상황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공사초기 터파기 천공작업 등 소리와 진동으로 공사 현장 바로 옆의 아파트 주민들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소음 및 어지럼증 피해 민원이 발생하여 시공사와 피해 합의를 한 바가 있고, 작년 12월에 본 의원이 공사 관련 서면질의를 했을 때 올 4월이 준공이라고 답변을 하였으나 해가 바뀌자마자 다시 공사기간이 7월, 8월로 연기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피해는 물론 구 행정의 신뢰도까지 하락하고 있다”며, “현재 공사장 현장 바로 옆, 학산행복일터 환경개선사업도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올해 9월까지 완료하고자 했으나 11월로 또 연기될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지연되는 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 불편 해소방안의 마련과 하루빨리 행복나눔통합센터의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경로당과 일터의 진입로를 확보해 학산행복일터의 환경개선사업도 조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청장의 관심과 집행부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드리며, 구민의 무너진 행정 신뢰를 바로 세워 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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