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챔버앙상블의 '클래식 틱톡' 공연 개최

[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과 이용률 제고를 위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에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7시 코리아챔버앙상블의 '클래식' 틱톡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잘 몰라도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코리아챔버앙상블의 현악사중주 라이브 연주와 <클래식 틱톡> 저자이자 뮤직큐레이터 정민경의 해설로 진행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보센터 이상국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기회로 지역민들이 도서관을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정보센터,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 운영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는 지난 8일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2023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지역민들의 인문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을 위한 심화 인문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 동아시아 출신 해외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대표작과 단편 작품을 감상한 후 작품에 제시된 다양한 삶의 지혜를 이해하고 함께 토론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대구대학교에 출강 중인 양종근 교수이며, 이번 첫 시간에는 앞으로 진행될 9명의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와 작품들을 간단히 소개하고 문학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과 서로의 독서 체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가는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일주일에 한 권씩 문학작품을 읽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어 너무 좋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정보센터, 길 위의 인문학 1차 탐방 운영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는 6월 3일 어린이와 학부모 등 지역주민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詩로 서로의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탐방을 떠났다.

시 속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가족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인 유대를 통한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가족이 함께하는 문학 나들이로 동시ㆍ동화 작가인 권정생 선생의 동시를 만나러 가는 탐방으로 진행됐다.

경북 안동에 있는 권정생 선생 살던 곳, 권정생 동화나라, 동화 몽실언니의 배경지인 몽실언니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해설을 듣고 권정생 선생의 삶의 흔적을 따라 걸어보며 현장에서 작품 속에 나왔던 장면을 찾아보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학부모는“이전 강연에서 보았던 동시 그림책의 배경지를 아이와 함께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이번 문학나들이 탐방이 소풍처럼 힐링이 되었다”고 전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6월에도 강연과 탐방이 계속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보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헌정보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보센터, 울릉지역 학교 정보화 지원 나서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는 5월 23일부터 4일간 울릉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정보업무 현장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학내무선망 환경 개선 △학교 정보 인프라 관리 △스마트 교실 환경 구축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 급격하게 보급된 학생 단말기를 관리하기 위해 단말기관리시스템에 등록 및 라벨 관리, 각 실별 무선 인터넷 속도 체크 등 스마트 교실 환경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보센터는 이번 지원을 통해 울릉지역 학교의 정보화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국 관장은 “울릉지역의 학교 정보업무를 경감하고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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