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새미래연구원, 공식 출범 용인 수진 발전 5대 과제 연구주력

수지새리매연구원 제공
수지새리매연구원 제공

수지새미래연구원(원장 고석)20일 지역주민과 각계 유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강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강연회에는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이 '한반도 안보환경과 국방정책', 이완규 법제처장이 '정부 자치입법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의했다.

이에 앞서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과 박주선 석유협회장(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축사하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축전을, 엄태영·윤창현 국회의원, 김기문 중기회중앙회장,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화환을 보내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한 고석 원장(변호사)은 윤석열 대통령과 고시동기(23)로 육군 법무실장(준장 예편)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 최대조직인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중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고석 원장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이상일 시장 후보를, 지난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때는 김기현 대표 후보 경기중부총괄본부장을 맡아 지원했다.

박주선 협회장은 축사에서 "오래 전부터 고 변호사에게 정치입문을 권했으나 번번이 사양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고 변호사가 이상일 시장과 함께 용인 수지 발전을 위해 뛴다면 놀라운 성과를 이룰 것"이라며 22대 총선 출마를 적극 권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도 고석 원장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연구소와 고석 원장의 큰 역할을 기대했으며 최근 수지에서 서울로 이사했다는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를 담은 아름다운 용인 수지에 고석 원장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덕담했다.

이날 고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은 5천년 선조들의 강인한 애국심과 충절이 살아 숨쉬는 땅이자 '미래 5천년 역사'를 선도할 약속의 땅"이라며 "용인은 멀지 않은 장래에 인구 500만시대를 여는 '세계를 선도하는 중심도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석 원장은 이어 "수지새미래연구원은 용인수지 지역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환경, 도시 계획, 주거, 의료, 교육, 교통, 문화·예술·체 육·관광, 청소년, 다문화, 그리고 활력적인 어르신(Active Senior) 문제 등 총체적·포괄적 지역 발전방안 용인 수지 지역의 총체적인 사회간접자본(인프라스트럭쳐)의 획기적 확충과 개선 연구원 교수, 전문가 150여명 중심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대학과 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창조적 교육도시 건설 품격있는 사회복지 서비스 시스템 구축 국가안보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법령 정비 및 입법 등 5대 과제를 설명했다.

고석 원장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상일 용인시장의 지역구였던 '용인시 병' 출마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수지새미래연구원은 지역공약 개발 등 씽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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