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일요서울 l 청도 김을규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통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 구축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ㆍ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국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적측량비 등 토지소유자의 비용 부담 없이, 토지의 경계를 현실에 맞게 정형화해 경계를 확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토지활용도를 증가시키고,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청도읍 덕암1지구(덕암리 210번지 일대)는 지난 2021년 11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토지 현황ㆍ경계조사와 토지소유자 협의를 거쳐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작하였다.

이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이의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16일 덕암1지구 843필, 478,951.7㎡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남산1지구(남산리 일대)는 사업지구 지정 이후 토지현황 및 경계조사를 거쳐 지적재조사측량 중으로, 2024년 사업 완료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덕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다음 지구인 남산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주민들의 실질적 재산가치를 높이는 선제적 토지 행정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청도읍 거연리가 최종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4억, 도비 1.4억, 군비 4.6억)을 확보하게 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안전·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주도해 마을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기획·추진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2027년까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택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청도읍 거연리는 주민 주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노후주택, 방치된 공·폐가 및 재래식화장실 등 열악한 주거환경, 협소하고 포장 상태가 불량해 차량 진입이 불가한 마을안길, 미정비된 배수로 및 담장 등의 마을 취약 여건을 발굴했다.

이후 수차례의 주민회의를 통해 의견 및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확충,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친환경 캠핑 관광프로그램 “캠린이 청도 왔는감” 개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김하수 청도군수)은 지난 6월 17일~18일 양일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친환경 캠핑 관광프로그램 ‘캠린이 청도 왔는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청도군 주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캠핑에 대한 여가문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캠핑 문화를 전도하기 위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첫날은 어린이 친환경 공예체험과 우드 드로잉 기법을 활용한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를 담은 캠핑 텐트 문패 제작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여름 더위를 피해 야간에 진행된 방탈출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이 미션용 어플을 활용하여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 숨겨진 다양한 장소를 찾고 함께 미션을 해결해야 방을 나갈 수 있는데, 만족도가 제일 높았다.

이튿날은 캠핑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과 버려진 장난감들을 활용해 나만의 장난감으로 재탄생시키는 장난감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온라인 친환경 다짐 플랫폼에 분리수거, 다회용기 쓰기, 개인 컵 사용 등 캠핑하는 동안 실천한 친환경 캠핑 사례를 사진과 함께 올리며 친환경적 캠핑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오토캠핑장은 다양한 놀거리와 깨끗한 시설로 인기가 많아 봄, 가을에 많은 캠핑족들이 찾아주신다”라며, “캠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올바른 친환경 캠핑문화를 전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캠핑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캠핑프로그램은 올 하반기에도 다시 한번 계획이 되어 있으며 향후 관련된 정보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도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운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6일 청도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직접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서비스다.

행정·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충·불편 민원을 겪고 있거나 법률상담, 각종 건의사항 등을 원하는 군민들이 군청을 방문하여 18명의 상담관에게 자유롭게 상담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접수된 민원 중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상담반이 이를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장상열 청도부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그동안 해결이 어려웠던 고충민원들이 적극적으로 해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군에서도 원활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에서 수확되는 멜론 맛보세요

귀농 농부 고부가 농산물재배로 성공신화 쓰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5일 청도군 매전면에 위치한 귀농 농부 김희수 씨(53)의 멜론 하우스 농장을 방문,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김희수 씨 농가는 2013년도에 청도군으로 귀농하여 고부가 농산물인 멜론을 800평의 규모로 하우스 재배하는 등 현재 억대 농가의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선도 농가이다.

이날 첫 수확을 시작으로 6월엔 하미과 1,800과/lkg, 9월엔 머스크 3,000과/2.5kg을 생산해 전량 택배와 지역 로컬푸드로 판매된다. 하미과 품종은 개당 8,500원 정도에 맛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멜론과 더불어 열대과일인 애플망고도 650평 규모로 재배하여 고수익을 올리는 등 청도지역 귀농인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대전환 시대에 더 많은 고부가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면서, “멜론을 포함 뛰어난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우리 지역 특산품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해 지역민은 물론 귀농귀촌인이 희망하는 도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의회, 제1차 정례회 열어

결산 승인 및 상정 안건 등 총 6건 처리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제293회 청도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상정된 조례안 등 총 6건을 원안 의결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박성곤 의원이 지난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실시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 청도군의 총 자산은 2021회계연도 대비 2102억 원 정도 증가한 2조 7391억 원으로 채무 없는 건정 재정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순세계잉여금 1985억 원과 이월금 1537억 원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지적하며 앞으로는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내실 있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효태 의장은 “이번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결과보고서로 끝낼 것이 아니라 올해에는 더욱 건전한 재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개선 반영할 것”을 당부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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