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지난 20일~21일, 해남창의융합교육관 및 해남 일원에서 칠곡-해남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유,초, 중, 고등학교장 80여 명을 대상을 교장단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 해남 지역의 교장단, 교육지원청 간부 직원이 함께 하며 각 교육지원청 소개를 시작으로 학교장 간의 교육정보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특히, 해남지역의 우수교육기관인 해남창의융합교육관을 방문하고, 해남꿈누리센터에서 업무협약서를 작성하여 앞으로의 교육교류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황지우 시인의 특강과 학부모 동아리의 난타 공연,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외에도 대흥사와 해남땅끝마을 등을 방문해 양 지역의 상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지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최원아 교육장은 "경북-전남 지역의 영호남 교육교류 사업이 2023학년도에 재개되는 만큼 칠곡과 해남 지역도 사업 목적에 맞게 상호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10회 칠곡 특수교육 정보경진 및 e스포츠대회 개최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지난 16일 왜관초등학교에서 관내 초 ․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제10회 칠곡 특수교육 정보경진 및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PC 및 다양한 스마트기기 활용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역량을 신장시키는 한편, 문서 작성 및 스마트기기의 기능을 익힘으로써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초등학생은 문서 작성 능력을 겨루는 아래한글(ITQ) 종목, 중학생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정보검색 종목에 참가하여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2023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 학생은 오는 7월 개최되는 도 대회에 칠곡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본 대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성취감을 느끼기를 바란다”며“나아가 스마트기기 사용을 통해 사회 적응력이 향상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만드는 유익한 경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칠곡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이달 9일과 19일 신동중학교, 북삼중학교를 대상으로‘소통은 다양하게, 마음은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수화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 및 비장애 학생 모두 수화교실 참여를 통한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적 장애공감문화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 협회 칠곡군지회 소속 강사가 학교에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를 진행할 때 수화통역을 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을 가졌는데 수화를 직접 배워보니 손으로 여러 가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이해 교육 기회가 제공됨으로써 통합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각급학교에 꾸준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 서부권역 6.·25전쟁, 정전70주년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Amazing 6·25전쟁 정전70주년, 평화를 걷고 미래를 꿈꾸다

경상북도교육청 주최,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이 주관하고 김천, 구미, 상주, 고령, 성주교육지원청이 함께한 ‘2023 서부권역 6·25전쟁, 정전 70주년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를 지난 17일 호국의 다리 일원에서 ‘Amazing 625전쟁 정전 70주년, 평화를 걷고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서부권역 학생·학부모·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낙동강 방어선 일대를 걸으며, 지역의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전의 가치와 의미를 알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경상북도 임종식 교육감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6.25 참전용사회 칠곡지부 박덕용 지회장의 낙동강 전투 전공사, 석적중학교 양규아 학생의 애국시(다부원에서) 낭송, 석적고등학교 J-ROTC의 다짐의 글,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장학금 수여 및 충렬비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이후 칠곡자매도시공원에서 호국의 다리를 거쳐 호국공원까지 함께 걸으며 6·25전쟁 낙동강 방어선 ‘55일’의 이야기 해설,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평화의 리본 달기’ 및 애국정신과 앞으로의 결의를 다지는 ‘수인(손도장 찍기)’도 했다.

호국길 걷기 도착지인 호국공원(칠곡호국평화분수대)에서는 서부권역 교육 가족이 모여 대교초등학교 행복합창단과 함께 ‘고향의 봄’을 불러 나라의 소중함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았다.

특히 장곡중학교 김동준 외 5명은 학교 과제물 작성 중 ‘월턴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을 접하고 6·25전쟁에서 누구보다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도 잘 알려지지 않아 올바른 예우를 요구하는 학습활동을 하였고 이에 대해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교육감(임종식)으로부터 장학 증서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김◯◯은 ‘6·25전쟁 낙동강 방어선 전투 지역을 걸으며 나와 가족보다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에게 고마운 마음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최원아 교육장은 호국의 도시 칠곡에서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준 서부권역 교육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낙동강 최후 방어선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아픈 과거를 거울삼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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