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의 신도심과 구도심 격차 해소하고 고도제한 완화로 주민 재산권 지키겠다”
“서울시 의정 경험 살려 강서의 현안사업 추진하겠다…국·시비 최대한 확보할 터”

김용성 강서구청장 예비후보
김용성 강서구청장 예비후보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김용성 예비후보자가 7일 “강서구민이 행복한 희망의 강서를 만들겠다”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36년간 강서 토박이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김 예비후보는 발로 뛰는 세일즈 구청장을 지향하며 ‘놀라운 강서의 큰 변화를 구민과 함께’란 슬로건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구정을 맡게 되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주요 공약으로 “신도심과 구도심 격차 해소로 낙후된 구도심을 재정비하고 고도제한 완화로 주민의 재산권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강서에 문화, 예술, 체육 공간을 신설, 확충하고 강서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뿐만 아니라 엄마쉼터 조성 등 강서 맘들이 독박육아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공공임대주택에 주거 복지동 신설, 서남하수처리장에 도시 테마공원 조성, 방과 후 돌봄기관으로 ‘다함께돌봄센터’ 건립, 방화동 건폐장 5호선 차량기지 이전으로 치유공원 및 관광호텔 유치, 방화2동 동물검역소 이전 등을 공약했다.

그는 “집단민원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현장 출동하는 행정을 펼쳐서 민원처리 기간을 줄이고 모든 강서구민이 희망과 행복을 품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서울시 의정 경험을 살려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국비, 시비를 최대한 확보한 후 강서의 현안사업은 물론 김태우 전 구청장 공약사업까지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 공직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지금까지 강서구가 추진한 김태우 전 구청장의 주요 구정 방향을 기본으로 행정조직을 능률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서구가 발전 가능성이 큰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2030년 강서 발전 계획상 구도심 재개발 등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 단계 도약하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 졸업 후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강서구민 올림픽체육센터 초대관장을 지낸 체육인 출신이다. 그동안 행정, 조직, 정치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생활정치 전문가로서도 청렴한 행보를 이어온 것으로 평가받는 김 예비후보는 30대에 이미 지방공기업 간부(지방공기업 3급)를 지냈으며 이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회 의장, 서울시의회 의원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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