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테크놀로지사, 생명 과학 및 화학 분석 세계 최고의 측정 전문 기업
김영민 교수 연구팀, 고성능 연구 장비 데모 운영 미세플라스틱 분석 고도화 연구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와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사 MOU 사진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와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사 MOU 사진

[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대구대학교 환경기술공학과가 글로벌 분석기기 전문 기업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사와 파트너랩 협약을 체결하고 미세플라스틱 분석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미세플라스틱은 5밀리미터 이하의 입자 크기를 가지는 합성플라스틱으로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으나, 보다 정확하고 많은 독성 연구를 위해서는 극미량(나노그람 수준)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사는 파이롤라이저(Pyrolyzer-GC/MS)를 이용한 열분석 분야의 전문가인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의 김영민 교수 연구팀에 극미량 분석이 가능한 고성능 연구 장비인 GC/MS/MS를 데모로 제공했다.

김영민 교수 연구팀은 이를 활용해 5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입자 크기를 가진 미세플라스틱에 대해서도 수백 나노그람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는 열분석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사가 보유한 최첨단 분석 장비와 응용지원 전문가의 지원으로 확실히 더 고도화된 분석법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혁신 기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생명 과학 및 화학 분석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측정 전문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현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생명 과학 및 화학 분석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영광학원 산하 6개 특수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6개 특수학교와 장애학생 교육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장애학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학생 교육실습 등 협력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학장 김화수)이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6개 특수학교와 장애학생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손잡았다.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은 지난 7월 4일 대구영화학교 창조메이커실에서 대구광명학교, 대구영화학교, 대구보명학교, 대구보건학교, 대구덕희학교, 포항명도학교 등 6개 특수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화수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장, 최은영 대구대 재활심리학과장, 김천수 영광학원 법인사무처장, 조현관 대구광명학교장, 최정옥 대구영화학교장, 전용석 대구보명학교장, 이석재 대구보건학교장, 김대영 대구덕희학교장, 김재규 포항명도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대학 및 특수학교들은 ▲ 장애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및 일자리 제공 ▲ 학생 교육실습 및 견학 등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 특수교육 및 재활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교육을 위해 헌신한 유숙희 대구보명학교 행정실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화수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장은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의 대구대와 특수학교가 같은 건학이념을 토대로 장애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하고,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힘을 합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