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육혁신 위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시스템 개발연구 협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1일 서울 케이트윈타워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온라인 교육에 대한 확대요구를 수용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메디오피아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정성화 경영부총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상현 공공사업부문장, ㈜메디오피아테크 박경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학교육의 디지털전환 전략 및 모델개발, AI를 활용한 지능형 미래캠퍼스 구축, 맞춤형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시스템의 연구 및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성화 경영부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교육 확대요구가 지속되고 있고, 학령기 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대학은 이제 성인학습자 중심의 고등평생교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온라인 교육지원 체계의 확보가 그만큼 중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우리대학은 클라우드 및 AI분야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K-LMS분야의 대표적인 에듀테크기업인 ㈜메디오피아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선도할 지능형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실무를 진행할 박승희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자하는 교육체계는 단순히 온라인 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온라인 교육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을 원활하게 지원할 뿐만 아니라, AI기반의 학습자 분석 시스템, 지능형 튜터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고등평생교육 서비스 체계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도대학 사업에서 2020년 2단계 사업에 이어 2023년 3단계 사업에도 선정되어 온라인 고등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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