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0여 개 강좌 운영 중

산청군 단성면 평생교육강좌 노래교실 모습.(출처=산청군청)

[일요서울ㅣ부산 이예림 기자] 산청군이 운영하고 있는 읍·면 평생교육강좌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2일 산청군에 따르면 읍·면 평생교육강좌는 상반기(1월~7월), 하반기(8월~12월)를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면 대면으로 실시한다.

1월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하고 있는 상반기 평생교육강좌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비해 2배 가까이 활성화되면서 1500여 명이 수강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됐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롭게 개설된 강좌도 10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면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 주민들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 등 소재지권 시설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면서 각 읍·면별로 최대 20여 개의 강좌를 개설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산청읍 바이올린, 생초면 디저트교실, 시천면 시니어드론, 신안면 마술 취미반 등 새로운 강좌들이 추가되면서 다채로운 배움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요가, 필라테스, 댄스스포츠 등의 운동 강좌부터 천아트, 가야금교실 같은 문화 예술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학습 기회가 부족한 산청군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학습 문화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강좌 개설의 큰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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