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스타트업 챌린지 2기 [제공 ㅣ 홍보팀]
현대모비스 스타트업 챌린지 2기 [제공 ㅣ 홍보팀]

[일요서울] 오픈 이노베이션은 21세기 글로벌 기업 공통의 화두다. 특히 혁신에 목마른 모빌리티 업계에서는 필수요소에 가깝다.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스타트업 챌린지’를 운영해 창업을 향한 직원들의 도전을 적극 응원한다. 기술과 아이디어가 기업이라는 틀 안에 갇히지 않고 경계를 넘나들며 혁신으로 이어지는 것이 궁극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성장과 생존을 담보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회사의 기존 사업 영역에서 유연하게 접근하기 어려운 신사업 분야에 간접 진출해 블루오션에 대한 학습과 사업 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깔려 있다.

스타트업 챌린지는 직원들이 사업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가 정신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챌린지 대상으로 선발된 팀에는 사업 개발비와 독립 사무 공간,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챌린지 2기’에 최종 선발돼 약 1년간 육성 기간을 마친 3개 팀을 대상으로 ‘2022 현대모비스 스타트업 챌린지 2기 최종 평가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경영진과 임직원뿐 아니라 외부 밴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가 참가해 구매의향서 작성과 창업 심의를 시행했다.

그 결과 형상기억합금을 이용, 경량형 웨어러블 로봇을 제안한 ‘WithForce’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창업 절차를 진행해 올해 1월 분사를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번째 이노베이션 센터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를 개소한 이래 글로벌 오픈 오픈이노베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로보틱스, UAM, 전동화, AI 등을 주요 타깃 분야로 해 혁신 기술 센싱과 선제적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2022년에는 MVSV 주관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제1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 확보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파트너십 포트폴리오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차세대 라이다 기술 개발 스타트업인 ‘LightIC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반도체형 전자식 라이다 시스템 구현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을 기반으로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라도 덧붙였다. [advertorial]

tip: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란 기업이 내부적으로 국한되지 않고 외부 조직 및 관계자와 협업하여 새로운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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