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은 ‘세계청소년합창축제 & 경연대회’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산교육지원청]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은 ‘세계청소년합창축제 & 경연대회’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산교육지원청]

[일요서울ㅣ경산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 청소년합창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 &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부문별 금상, 은상 그리고 심사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대만을 비롯해 세계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세계의 청소년들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음악과 문화교류의 축제를 즐겼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은 올해 처음으로 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 참가하면서 민속부문 금상, 일반부문 은상, 심사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합창단을 10년째 이끄는 경산고등학교 교사 김문영 지휘자는 “합창단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합창단원 모두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경산시민들께 힘이 되는 음악과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청소년합창단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올 12월에 천마아트센터에서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도시 경산의 위상을 높여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산교육지원청의 지원은 계속될 계획이다.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양균)은 “그동안 노력과 열정으로 함께 해온 65명의 합창단원과 학부모님 그리고 교육지원청 담당자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을 겪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 지원

경산교육지원청,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연수 실시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4일 학생교육지원관에서 남부권 유, 초, 중, 고등학교 특수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단계적 적용에 따른 경북 남부권 특수교육 교육과정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단계적 적용에 따른 특수학급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에 그 목적이 있다.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부터 시작해 2027년 중학교 및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은 통합교육 확대에 따른 초중등학교와의 연계 및 개별 학생의 장애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강화하고, 일상 생활 활동을 신설하고 통합교육 내실화 방안 및 직업 생활 적응, 기초 직무 능력 배양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양균 경산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미래 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중심의 삶과 연계되는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내실있게 안착되기를 바란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아! 함께 성장하자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2023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 옹달샘 29기 운영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은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작은 기쁨과 희망이 샘솟는 옹달샘 교실 -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여름 계절학교는 경산교육지원청, 경산시장애인부모회, 경산시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경험,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 확대의 장을 제공한다.

여름 계절학교 운영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기본 생활습관 형성 교육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장체험학습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일상생활 기능을 향상시켜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통합을 이루고자 한다.

김호상(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여름 계절학교를 의미 있게 운영하는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과 부모님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체계 구축

경산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 연수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 지난 19일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경산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업무담당자 및 교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현행 사업별 분절적인 학생 지원 시스템을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플랫폼 체제로 개편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학생을 조기 발굴해 사업간 연계와 전문인력 간의 협력으로 복합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지역 연계를 제도화 및 활성화 하는 동시에 졸업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연수는 업무 담당 장학사의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선도학교로 지정돼 본격적으로 운영 예정인 북삼중학교 백효웅교사의 지원 사례를 들으며 사업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양균 경산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굴해 단위학교의 다양한 업무 담당자의 협의를 통해 개별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청도 지자체 등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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