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전세사기 피해 예방 대책

[일요서울ㅣ청도 김을규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청년층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이달 26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19세~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 이하(본인, 배우자 합산) △신혼부부(혼인신고기간 7년 이내) 연소득 7천만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실제 납부한 보증료에 대해 최대 30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회사 기숙사 등)인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하수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로 인해 사회초년생인 청년층의 피해가 심각한 실정으로, 본사업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산림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막걸리 만들기 교육으로 우리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다

우리음식연구회 전통식 문화 계승을 위한 과제교육 실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4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우리음식연구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전통식 문화 계승을 위한 과제교육 수료식을 실시했다.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은희)는 지역 농특산물의 이해를 바탕으로 향토음식, 전통음식 및 올바른 식생활 실천교육으로 농업․농촌의 중요성에 앞장서는 지역 식문화 리더 및 식생활 지도자 양성 단체이다.

또한, 매년 청도반시축제 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교육은 6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에 걸쳐 우리쌀을 이용한 막걸리 만들기 교육이 진행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회원들이 다양한 과제교육을 통하여 우리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우리 군의 우수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는 리더로서 지역 음식문화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2023년 찾아가는 인구교육’ 추진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공감대 확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 관내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3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풍각면사무소, 17일에는 이서중학교와 모계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지역주민과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하였다.

​ 이번 교육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교육 강사가 찾아가는 대면 집합 교육으로 △가족의 가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다.

앞으로 청도군은 학생뿐만 아니라 어린이, 직장인, 고령 어르신을 포함한 전 생애주기 대상 인구교육으로 전환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군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인구교육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인구교육을 통해 인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인구감소는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인식개선 교육과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18일에는 덕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도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고용농가 사전교육 실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고용농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의 계절근로자를 초청하여 최장 8개월간 근로하는 법무부 제도이다.

이날 교육에는 지난 6월 법무부 승인을 받은 농가, 결혼이민자,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 설명과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권침해 예방 교육, 근로기준법,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청도군은 지난 6월 27일 필리핀 카빈티시와 MOU를 체결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하반기 외국인 근로자는 9월경 입국하여 감, 미나리, 딸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에 투입될 외국인 게절근로자들이 일손 부족과 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현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성공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통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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