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해남 박용준 기자] 해남군이 해남사랑상품권 결제방식 다양화 및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해남사랑 QR상품권을 지난달 15일 첫 출시한 가운데, QR상품권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남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QR상품권 출시에 맞춰 2주간 QR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8월 한 달 동안 5% 캐시백 이벤트를 연장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 한 달 동안 QR상품권 가맹점에서 QR 결제한 고객에게 총 결제액의 5%를 2만 원 한도 내에서 돌려주는 것으로, 5% 할인구매한 상품권을 QR결제 시 총 10% 할인이 적용되는 것이다.

현재 QR가맹점은 901개소가 등록되어 있으며, QR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사업주는 해남군청 경제산업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일정 수량이 모여야 QR키트 제작 의뢰가 가능하기에 가맹점 등록까지는 시일이 걸릴 수 있다.

QR상품권 가맹점 확인은 지역상품권 앱(chak) 하단 부분‘가맹점’을 클릭하여 ‘농협카드’부분을 ‘QR결제’로 변경하면 가맹점 목록이 조회된다.

해남군 경제산업과 관계자는 “해남사랑 QR상품권의 편리성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QR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이벤트를 한달 연장했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