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키니엔젤’ 부문 3위, ‘핏모델’ 부문에서도 3위 수상
- 운동, 식단 조절로 20kg 감량 후 머슬여제로 변신
-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

▲ 바싱슈트 1위 이진형 (사진=케틀벨아시아스포츠 제공)
▲ 바싱슈트 1위 이진형 (사진=케틀벨아시아스포츠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지난 7월30일 부산 수영구 스포츠센터에서 ‘2023 ICN부산 네추럴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날 ‘트랜스포메이션’과 ‘바싱슈트’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이진형이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전자 바이올린 연주자 쟈스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그녀는 첫 대회 출전에 탄탄한 몸매와 귀여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 멋진 포즈를 선보이고 있는 이진형 (사진=케틀벨아시아스포츠 제공)
▲ 멋진 포즈를 선보이고 있는 이진형 (사진=케틀벨아시아스포츠 제공)

이진형은 “스트레스로 과식하고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이 비만으로 이어졌습니다. 잃어버렸던 나를 되찾기 위해 식단을 조절하고 일을 병행하면서 하루에 최소 4시간, 여유 있을 때는 8시간씩 주 6~7회 강도 높은 훈련을 했습니다. 버킷리스트였던 피트니스 대회까지 도전하게 되었고 대회 첫 출전에 좋은 결과를 얻어서 뿌듯합니다. 앞으로 건강한 삶과 감동을 전하는 연주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타쿠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보디빌딩, 클래식 피지크, 트랜스포메이션, 핏모델, 피트니스 모델, 비키니엔젤, 스포츠모델, 바싱슈트, 비키니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 (좌) 서병진 (우) 박희영 (사진=케틀벨아시아스포츠 제공)
▲ (좌) 서병진 (우) 박희영 (사진=케틀벨아시아스포츠 제공)

쟈스민을 피트니스 선수로 양성한 케틀벨아시아스포츠그룹 창업자 서병진은 “몸을 만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열정만을 가지고 도전했다가 강한 훈련, 식단, 패턴 조절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는 경우를 수차례 봐 왔지만, 이진형 선수는 성실하게 임했으며 도전 정신이 강해 잘 버텨주었습니다. 우리 팀만의 훈련 시스템과 노하우를 통해 많은 감량에 성공했고 팀 리더 박희영 이사의 워킹과 포징 레슨에도 집중해주어 멋진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연주를 건강과 접목시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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