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학생들과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인 튜링스킴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국 CCCG 학생들이 영국에 위치한 계명컬처센터에서 만남을 가졌다. [사진=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학생들과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인 튜링스킴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국 CCCG 학생들이 영국에 위치한 계명컬처센터에서 만남을 가졌다. [사진=계명문화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과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계명문화대학교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영국에 파견된 20명의 학생들이 영국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 소속 학생들을 만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우정을 쌓았다.

이들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진행된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튜링스킴 프로그램(The Turing Scheme Program)을 통해 처음 교류를 가진 후 두 번째 만남이다.

계명문화대학교가 대학 국제화 및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영국에 오픈한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이들은 한국에서의 첫 번째 만남과 같이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의 문화체험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도움을 주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 운영대학에 처음 선정돼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1년에는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인 튜링스킴 프로그램을 유치해 운영하는 등 국내 및 해외의 취업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국비지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파란사다리 및 튜링스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연수 경험과 진로탐색이라는 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참가 학생들이 서로의 국가에 방문할 때 버디가 되어 교류할 수 있도록 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된 파란사다리 사업의 취지에 걸맞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열정과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와 해외 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에 2019년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으로 올해 61명을 포함해 전문대학으로는 최대 인원인 총 317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하고 2년 연속 최우수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 성료

2023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학당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행사 단체사진
2023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학당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행사 단체사진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7월 28일 사회과학관 조리실습실에서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학당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계명문화대학교 국제처 유학생지원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체험행사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음식 중 외국인 유학생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선호도가 높은 떡볶이와 김밥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최근 다시 재확산 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오전에 2개 반, 오후에 2개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장상준 학과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소개, 떡볶이와 김밥 재료 소개 및 레시피를 알려주고 직접 돌아다니며 요리법을 지도하고 시식을 통해 맛 평가와 피드백을 해줬다.

또한 박승호 총장이 행사장에 방문해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이 만든 음식으로 즉석 플레이팅 경연대회를 열어 격려 선물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어학당 소속 실바아(20세, 스리랑카) 학생은“전 세계적으로 K-푸드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되어 재미있었고, 이제 저도 떡볶이와 김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고국에 가면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꼭 한번 만들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국제처에서는 매학기 한국어학당 유학생들을 위해 학기별 ‘한국문화탐방’프로그램 뿐만 아니라‘한국어말하기 대회’,‘한국가요 대전’,‘범죄예방 및 교통안전교육’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소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Smart Life 문화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골프교실 ‘홀인원’ 프로그램 참가자들 단체사진
골프교실 ‘홀인원’ 프로그램 참가자들 단체사진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달서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2023년 청소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Smart Life 문화‧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은 달서구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달서구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 중 골프교실 ‘홀인원’은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이 골프에 관한 이론 교육 및 스윙 연습을 통해 골프에 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골프교실 ‘홀인원’ 프로그램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15시간에 걸쳐 계명문화대학교 골프연습장에서 골프규칙, 스윙연습 등 골프 초급과정 교육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12일과 19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데코레이션, 아이싱 등 제과‧제빵에 관한 기본적인 과정들을 체험할 수 있는 ‘YOUTH 빵티쉐’ 프로그램이 마련돼 계명문화대학교 제과제빵 실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획된 문화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 스포츠센터 및 각 실습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청소년이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문의는 달서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dsyc.or.kr:1443)를 통해 가능하다.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최원제 관장은 “이번에 마련된 문화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 및 체험을 통해 잠재능력을 발굴함과 동시에 직업 체험 기회 및 지식 습득,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의를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달서구청소년수련관과 지속적인 연계는 물론이고 HiVE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HiVE 사업 선정에 이어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달서구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도예가 장성용 교수 ‘조선백자의 현대적 재해석展-Ⅱ’ 개최

장성용 교수의 백자 작품
장성용 교수의 백자 작품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장성용 교수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구 달성군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에서 ‘조선백자의 현대적 재해석展-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2008년 ‘조선시대 백자에 나타난 미의식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5년째 백자 제작에 집중해온 장성용 교수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장성용 교수는 “청자가 칼의 예술이라면 백자는 붓의 예술이다. 백자의 담백한 맛은 솜털처럼 부드러운 붓을 닮았기 때문이다”라며, “설백자와 회백자, 청백자 할 것 없이 모든 백자는 오래 보아도 싫증이 없고 고아하며 기품이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장성용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포함해 개인전을 13차례 개최하고 대구미술인상과 대구공예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계명문화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권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 거버넌스 협의체 발족

대구권 전문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직업교육 거버넌스인 ‘대구권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 협의체(이하 ‘협의체’)가 발족했다.

지난 7월 24일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지역 혁신기관 및 산업체, 대구권 5개 전문대학 등 14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은 현재 운영중에 있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연장으로 대구권 전문대학의 지역중심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자 2025년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RISE 체계의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발족된 협의체의 지자체 및 외부 위원으로는 대구광역시 남희도 교육협력정책관, 대구정책연구원 김광석 연구위원, 대구성서산업단지공단 이동희 전무이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성제 성장지원과장,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김동기 본부장, 대홍코스텍(주) 진덕수 회장, 대구테크노파크 기술인프라지원단 황한재 수석연구원, 이박스(주) 정원석 연구소장,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박철우 팀장 등 9명이 구성됐다.

전문대학 위원으로는 계명문화대학교 윤우영 사업단장, 대구과학대학교 황철준 사업단장, 대구보건대학교 김지인 사업단장, 영남이공대학교 남기석 사업단장, 영진전문대학교 도한신 사업단장 등 각 대학 혁신지원사업단장 5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대구광역시 남희도 교육협력정책관이 협의체 회장을 맡게 됐다.

위원들은 이날 1차 회의를 통해 협의체의 역할과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5개 전문대학이 발표한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의 특성화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향후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지역특화 전문기술인재와 지역 정주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공동 해결 사업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함으로써 고등직업교육 생태계의 우수모델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전문대학은 중소, 중견기업이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대구권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 협의체를 기반으로 전문대학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은 물론이고 RISE 체계에서 구체적으로 포함되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출범하는 RISE 체계는 지역 인재양성 - 지역내 취‧창업 - 지역 정주를 통한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대학이 지역을 살리는 지역발전의 허브 △지역이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이라는 2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가 2023년 7개 시범운영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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