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상공회의소와 시더스그룹이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이예림 기자/시더스그룹 제공)

[일요서울ㅣ부산 이예림 기자] 이달 초 한국 내 유통시스템을 갖춘 농·수·축 특산물 플랫폼 전문 회사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市와 스마트팜 복합단지 개발 사업 양해각서(MOA)를 체결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내 우수 기업과 협업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팜(farm) 테마파크 'KSA 시더스팜월드'를 조성, 모든 운영 노하우를 이전하면서 중동지역에서 본 적 없는 ‘문화 융복합’ 관광명소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KSA 시더스팜월드'는 농업·문화·예술·교육·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융합되어 있는 60ha(약 18만평)대규모 단지로 단순한 생산설비를 넘어 ‘올인원 콤플렉스 KSA 시더스팜월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로의 영역을 넓히면서 어떤 특별한 콘텐츠로 대중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력을 비롯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라는 점과 그동안 중동지역 스마트팜 진출은 기술 중심의 기업이 주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이상은 회장)는 농업 환경 개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유통 쇼핑몰 '시더스몰(Cedarsmall)'을 운영하며 '소비가 금융이 되는 블록체인'을 모토로 유통과 블록체인 시스템을 융합해 각광받고 있다. 
 
한편,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제주본부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특별자치도지사에 집중호우 피해 지원 긴급구호 성금 4천 6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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