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컨벤션협회, 글로벌 컨설팅 기관 및 미래 인재 모인다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가 8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개최된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달라진 전시 복합 산업의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데스티네이션 위크의 주제를 ‘전시 복합 산업의 귀환(Return of MICE)’로 선정했다.

전략산업으로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를 아우르는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고양시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를 열어 관련 저명인사를 초청해 전시 복합 산업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고양시를 전 세계에 알려왔다.

올해 7회를 맞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매년 30여개국 600여명 이상이 행사에 참가하며 전시 복합 산업 업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로 발전했다.

특히 올해는 100여개국 1천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컨벤션협회(ICCA)의 대표이사 센틸 고피나스(Senthil Gopinath)가 고양시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번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목적지,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게이닝 엣지(Gaining Edge)의 대표 개리 그리머(Gary Grimmer)와 수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3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1일차에는 ‘고양마이스(MICE)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전시복합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과 킨텍스 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일차에는 고양컨벤션뷰로, 국제컨벤션협회(ICCA), 한국마이스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유스 챌린지’가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의 청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는 전시 복합 산업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유망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3일차에는 오후 12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 날에는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포럼’이 동시에 진행되며 저명한 연사와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4일차에는 국제컨벤션협회(ICCA)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주제 강연, 교육, 워크숍이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발전 포럼’이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5일차에는 국제컨벤션협회(ICCA)회원사의 단체 관광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사전등록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국내외 마이스 전문가의 교류의 장이자 고양시를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 요충지로 전 세계에 홍보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성공적으로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를 개최해 고양시의 우수한 전시 복합 산업 역량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