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접견하고 있는 모습. (이예림 기자/ 부산시 홈페이지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접견하고 있는 모습. (이예림 기자/ 부산시 홈페이지 제공)

[일요서울ㅣ부산 이예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싱가포르항공의 부산∼싱가포르 직항 노선이 오는 29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시(박형준 부산 시장)와 싱가포르(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은 지난 18일 부산 시청에서 노선 재개 등에 따른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부산 김해국제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 노선을 주 4회(화·목·토·일요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부산~싱가포르 직항 노선 운영이 재개되면 김해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간 항공물류 서비스가 향상되고 두 도시의 인적 교류와 관광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해당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7시 50분 출발~ 싱가포르공항에 오후 13시 5분에 도착, 싱가포르공항에서 오후 23시 15분 출발~ 김해공항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세한 항공 일정은 한국공항공사 고객센터/ 싱가포르항공(한국지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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