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문제 진단 및 정책 건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민대통령으로 불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김태근 한국농촌문제연구소 회장(우측)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김태근 한국농촌문제연구소 회장(우측)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지난 8월22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2023 우수 국회의원 및 지자체 대상’과 ‘2023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이 대회장을 맡은 가운데, SISA대한뉴스가 주최하고 글로벌 신한국인 大賞 선정위원회, 유기농신문, 대한이에스가 주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수상자는 각 분야별로 대한민국을 이끌 국회의원 및 지자체 단체장과 글로벌 경제의 주역으로 한국을 성장시킬 경영인들의 업적을 엄격하게 세부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태근 한국농촌문제연구소 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신동근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전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시상하는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시상에서는 ‘지역발전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칠순이 넘은 김 회장은 평생을 농민과 농촌을 위해 헌신해온 농민운동가다. 농업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이는 그는 수십 년간 위기에 처한 국내 농가를 살리기 위한 농민운동을 통해 민감한 사안들을 해결해왔다.

역대 대통령과 정부에 농업정책 건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며 농민의 애환과 꿈을 보듬고 지켜온 자칭 타칭 농민대통령이다.

나주시의회 의원(3선)을 역임했고, 한국유기농업협회 광주전남도지부장 등 수많은 농민 관련 봉사 활동을 해왔다. 직접 재배한 율무 제품으로 위암 치료 특허를 등록한 바 있으며, 명월초와 금화규 등으로 당뇨 관리도 연구했다.

최근에는 농어민 구제와 학교폭력, 성폭력 문제를 대통령 직속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제안을 비롯해 농어촌 인력난 특별 해소와 KTX 호남고속열차 전량 나주역 정차 요구 등 사회적 현안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현시대의 국민 먹거리를 책임질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지속 일깨우며 대한민국 농업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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