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친환경 스마트 전기 모터사이클 제조 스타트업인 세븐모빌리티(대표 송영봉)가 데이탐코리아(대표 이영철)와 서울 삼성동 세븐모빌리티 본사에서 차세대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불리는 '리젠 파워트레인'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븐모빌리티과 데이탐코리아는 25일 EV공동사업 계약을 체결 했다. 왼쪽부터 세븐모빌리티 송영봉 대표, 데이탐코리아 이영철 대표 [제공 : 세븐모빌리티]
세븐모빌리티과 데이탐코리아는 25일 EV공동사업 계약을 체결 했다. 왼쪽부터 세븐모빌리티 송영봉 대표, 데이탐코리아 이영철 대표 [제공 : 세븐모빌리티]

세븐모빌리티는 40년이상 이륜차 연구개발해 온 전문 엔지니어들과 1회 충전으로 국내 최대 운행거리인 158KM까지 운행이 가능한 전기오토바이(모델명:SM1)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배달라이더 이륜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 기업이다.

데이탐코리아는 전기 오토바이의 주행 상황에서 배터리의 방전 에너지를 인지 감응 방법으로 회수, 재발전을 통해 최대 50%의 배터리 충전 전기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특히, 데이탐코리아는 작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체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선보였다. 실증 테스트에서 56.71%의 효율 향상 결과를 통해 차세대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리젠 파워트레인'은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효율을 최대 50% 향상시킬 수 있는 탄소감축 혁신기술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5~50% 향상시키고, 전기오토바이의 주행 중 소모되는 배터리 전력에너지를 최대 50퍼센트까지 회수한다. 전기오토바이 전환에 따른 과도한 전력 사용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여 약10억 대 이상의 글로벌 전기오토바이 시장의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철 데이탐코리아 대표는 "세븐모빌리티와 EV공동사업 계약 체결을 통해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재제조 전기오토바이 전환기술과 리젠기술에 대한 탄소감축 실증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하여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송영봉 세븐모빌리티 대표는 “글로벌 전기오토바이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양사가 EV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전기이륜차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최고 성능의 전기 이륜차를 개발하여 배달용 전기오토바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기차 보급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 전기 오토바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업 이륜 배달용 이륜차를 100%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계획이며, 올해안에 전기이륜차 7,000대를 보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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