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학생 23명 등 50여명 역사·문화체험으로 미래 공유-

사진제공 전남도청=박용준 기자
사진제공 전남도청=박용준 기자

[일요서울|전남 박용준 기자]전라남도는 중국 장시성(江西省)과 역사·문화 탐방 및 청소년 교류 활동 등 국제교류를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장시성 간 청소년 교류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9회 이뤄졌다. 그동안 852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4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됐다.

이번 장시성에서의 국제교류에는 전남지역 대학생 23명과 장시성 화동교통대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장시성 주최 국제 청년 포럼인 ‘2023 동북아 청년 캠프’에 참여해 동북아 지역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등 장시성 청년, 리더들과 대화의 장을 펼쳤다. 또한 장시성 박물관, 가상현실(VR) 산업기지, 도자기 공방 견학, 태극권 체험 등 중국 장시성 역사·문화체험 등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시간을 보냈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 인재육성 과장은 “청소년에게 중국 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 창의적 인재육성의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해 전남 청소년이 세계 인재로 성장해 큰 꿈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인재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해외유학생, 으뜸 인재 발굴 등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지난 2019년부터 8천 800여 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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