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수형 대표 “연말 목표액 1500억원 달성하겠다”고 발표

[일요서울] 창업자가 대학생때 ‘주문한 식료품이 당일 오지않는 불편함’ 때문에 창업한 온라인 식료품 앱 ‘큐마켓’ 운영사 애즈위메이크(ASWEMAKE, 대표 손수영)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올해 누적 거래액이 8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추세라면 연말 1500억원 목표액 달성도 기대되는 상태다. 월 거래액도 100억 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이다.

큐마켓은 단순 식료품 판매 주문, 중개에서 벗어나 제휴 마트가 유통, 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포장대행 중개 서비스 ‘큐맘’과 배달대행 인력 중개 서비스 ‘로컬마일’도 운영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이다.

큐마켓은 2020년 8억을 시작 21년 68억, 22년 303억, 올 8월말 기준 854억 누적거래액을 만들어냈으며 이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3년 연말 기준 누적거래액 1500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수영 대표는 “큐마켓은 대학 재학 중 ‘주문한 식료품이 당일 오지않는 불편함’ 때문에 창업하게 되었다. 식료품 배송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편의점 등 오프라인 판매소에는 직접 가기 귀찮았던 귀차니즘과 편리미엄을 추구하던 개인적 경험을 실현해 본 결과다. 이번 결과는 어디서든 3시간 이내 당일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에 동감하여 합류한 우리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금년 연말까지 누적거래액 목표인 1,500억원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장보기를 잘하기 위한 핵심은 ▲제휴 마트 선정 ▲온-오프라인 상품 데이터 통합 ▲편리한 주문/중개 ▲확실한 주문 관리와 3시간 이내 배달 완료이다.
 
이를 위해 큐마켓은 20년 08월 출시 후 식품, 비식품을 포함해‘약 4만여 가지 상품을 보유한 661㎡(약 200평) 이상 규모'라는 기준에 맞는 식자재마트 제휴에 힘써 현재 200개소 제휴를 완료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상품 데이터 통합을 위한 POS 제휴, 저울 회사 제휴 등에 힘써 약 7,200개소로 추산되는 식자재마트가 사용하는 IT 시스템 중 95% 이상 연동 완료했다.

특히, 편리한 주문/중개 시스템을 위한 플랫폼 큐마켓 앱과 함께 주문관리 가격변동, 주문접수, 매출관리, 세금계산, 배달요청 등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온라인 판매 솔루션 큐마켓 파트너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을 활용, 실시간 인력 중개 제공 서비스WaaS(Workforce as a service) 방식의 포장 및 배달대행 서비스를 제휴 마트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큐마켓은 배달대행 서비스를 위한 다다익스(dadaEx, 지역 용달화물 직거래 배달대행 플랫폼) 투자 단행, 충청권역 동일 서비스 사업자 동실마켓 인수 등 서비스 고도화 및 외형적 성장을 위한 M&A를 지속 단행하고 있으며 22년 07월 팁스 선정과 함께 대외적으로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큐마켓 전략 총괄책임자인 오승현 전략챕터장은 “현재 부울경 지역 대표 마트 프랜차이즈인 우리마트 오픈과 함께 지역 단위로 흩어진 대형 회사들과 추가 계약을 위한 협상 진행중이며, 연말 500개소 제휴 마트 확보가 목표다. 전방위적인 영업, 외형적 성장을 위한 M&A 모두 공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즈위메이크는 작년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부산은행, JB인베스트먼트, HGI, 필로소피아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시리즈A 50억원 투자유치 성공 후 시리즈 B 투자유치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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