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서 20여 년 의료봉사 활동 이어가

20여 년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병환 원장.(사진제공=대한노인회 부산지회)
20여 년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병환 원장.(사진제공=대한노인회 부산지회)

[일요서울ㅣ부산 황상동 기자] 국제공인침구사며 '항문침' 전문인 이병환 원장의 의료 재능기부가 병마에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병환 원장의 의료봉사 활동은 20여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가 재능을 기부하는 고객(?)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회약자들이 대부분이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이 고향인 그는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서 20년 동안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있는 의료봉사 활동가다.

제2의 고향인 부산에서 대한노인회 의료봉사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봉사활동에는 앞다투어 나선다.

이병환 원장은 "100세 시대에 100만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중풍과 치매"라면서, "사전 예방과 재활 치유가 중요한 중풍과 치매환자가 필요한 것은 치유센터다"고 말했다.

또 그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과 청소년 자살률이 불행하게도 세계 1위다. 자살예방 무료상담 클리닉이 꼭 필요한 시점”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가 개발한 트라우마 치유법은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알콜중독, 마약중독 등 환자들에게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이병환 원장은 뇌신경마비 치료, 중풍과 치매 예방 및 치료용 항문침 침구 특허까지 취득한 침구사로 알려져 있다.

이 원장의 재능기부가 사회약자들의 희망이 되는 또 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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