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국어교육센터 등 6개 누리집 추가 개통

[일요서울ㅣ경산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는 올해 교육행정 누리집 구축 사업을 추진해, 경주한국어교육센터를 포함한 6개의 누리집을 추가 개통하고 기존 누리집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통한 누리집 중에는 전국 최초 한국어 교육에 중점을 둔 공립형 대안교육 위탁 기관인 경주한국어교육센터와 학생들의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발명체험교육관누리집이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신청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주민참여예산과,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래교육지구(문경,청송,칠곡)를 비롯한 총 6개의 누리집이 신설되었다.

또한, 행정포털 일정관리 서비스에 메모장 등록 및 공유일정 수정 기능 추가하고 통합예약시스템에 경북도민인증 기능 적용했으며, 영주·영천·영덕교육지원청 누리집은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하고 설문조사 및 강좌 신청 기능을 개선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상국 관장은 “교육행정 누리집 구축 사업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리집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정보센터, 책문화공간 ‘책과 노닐다’ 조성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는 5일부터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정보센터 4층 로비에 책 문화공간 ‘책과 노닐다’를 운영한다.

책문화공간 운영은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추진하는 ‘독서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매달 직원들이 기부한 책을 새롭게 전시하고 필사 노트를 두어 언제든지 좋은 문장들을 적어서 공유하도록 하였다.

전시된 도서에는 짧은 책소개도 덧붙여져 직원들이 쉽게 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9월은 김선경 작가의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외 5권의 책이 기부되어 소개됐다.

이상국 관장은 “책으로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직장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법 잘 어울리는 건축과 그림책, '건축으로 그림책하기'

정보센터, 정진호 그림책 작가 특강 성료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는 9월 2일 오전 10시에 2023년 공공도서관 특성화사업 '책책북북 그림책 따라잡기'의 작가 초청 특강인 '건축으로 그림책하기, 그림책으로 건축하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부모 및 성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에서는 정진호 작가의 건축적 마인드가 담겨 있는 유명 저서 '위를 봐요', '벽', '3초 다이빙', '별과 나'를 같이 감상해보며 사회약자 및 타인에 대한 배려의 감정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학부 시절에서는 장래 희망이었던 ‘건축가’의 꿈을 이루는데 있어 힘겨워 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그림책 작가로 등단한 뒤, 그 꿈을 작품 속에서 표현하기 위해 보여준 정진호 작가의 끊임없는 노력은 이번 강연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며, 각자 현실적인 이유로 잠시 접어뒀던 소중한 꿈들을 다시금 꺼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

특강에 참여한 정보센터 회원은 “평소 지역 사회에 그림책 봉사를 나가면서 스스로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이번 특강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작가들이 그림책 속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좀 더 원활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정보센터 이상국 관장은 “여러 학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 이번 강의가 지역 주민들이 정보센터를 좀 더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정보센터에서도 전문 분야에 학식이 깊은 작가들을 적극 초청해 여러 학문을 두루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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