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고프로(GoPro)가 7일 액션 카메라 업계를 선도하는 플래그십 신제품 '히어로12 블랙'의 출시를 알렸다.

'히어로12블랙'은 향상된 영상 퀼리티와 뛰어난 사용성을 자랑함은 물론 배터리 효율성까지 갖춰 일반 사용자부터 영상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완성형 액션 카메라다. 

고프로에 최초로 탑재된 HDR동영상은 4K 및 5.3K 고해상도 영상을 높은 품질로 담아낼 수 있다. 장면 내 여러 부분의 노출을 동시에 담고 이를 한 프레임에 지능적으로 결합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에서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지난해 도입했던 8:7 이미지 센서의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타임랩스, 야간 촬영 등 히어로12 블랙의 모든 촬영 모드에서 8:7화면 비율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롭게 탑재된 세로 촬영 모드를 통해 카메라를 돌리지 않고도 9:16비율 촬영이 가능하다.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동영상 안정화 기능 하이퍼스무스6.0 역시 더욱 스마트해졌다. 오토 부스트 기능은 전작에 비해 최대 4배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며 이를 통해 넓은 화각은 유지하면서 인상적인 영상 안정화 성능을 보인다. 

신새롬 고프로 한국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히어로12 블랙은 카메라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 전체적으로 성능 향상을 이뤄냈으며 배터리 성능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프로는 독보적인 이미지 품질을 이뤄냈다"며 "HDR동영상 탑재로 생동감 있는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색상의 디테일도 담아냈다"고도 했다. 

행사에 함께 한 파블로 리마 고프로 제품 매니지먼트 부문 부사장 "한국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을 하는 시장이며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프로 창업자 겸 CEO 닉 우드먼은 "히어로12 블랙은 역대 최고의 영상 품질 및 안정화 성능은 물론 향상된 배터리 효율과 사용성으로 고프로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며 "히어로12 블랙을 포함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모든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재공함으로써 앞으로도 액션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