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말까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다문화교육콘텐츠와 교재교구 전시회를 갖고 재능기부 한다. 

이번에 재능 기부할 다문화교육콘텐츠는 10개의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 그림책, 게임자료 등 교재교구 30여점이다. 

교구들은 10월 전시회가 끝난 후 남양주시 지역사회 다문화가정 영유아 및 영유아교육기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주효진(유아교육학과 4) 학생은 “다문화가정 및 모든 어린이들이 우리가 만든 교구를 직접 놀이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뿌듯한 느낌이 든다”며 “우리가 제작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재교구를 통해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 경복대악교 유아교육학과장은 ”매년 교재교구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교구가 지역사회 내 영유아와 소외계층에 전달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미래 유아교사는 ‘더 인간다움’이 갖춰진 교사로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사랑과 나눔이라는 인성교육을 배우고 실천할 기회를 1학년 대상으로 운영하는 ‘CHARM 인성교육 프로그램’부터 4학년까지 지속적으로 더 많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졸업 후, 양질의 유치원과, 관공소, 영유아 관련 기관에 취업 되며,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교육부 학사학위)을 운영함으로써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동시에 학생들이 진로 다변화와 최고의 전문화된 인재가 되기 위한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더불어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와 ‘PBL교육센터’ 운영으로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유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 학문의 학과다. 

유보통합에 대비해서 유치원교사 자격에 관심 있는 어린이집 교사들에게도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2023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한국기업평판연구소(2023.5-8월) 브랜드평판 전국1위 등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