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 먹으러 웃음특별시로 오세요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2023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청도군 화양읍 청려로 1846)에서 동시 개최된다.

청도군은 ‘멋낼 줄 아는 청도, 맛낼 줄 아는 반시’라는 주제로 반시축제를 개최하여 작년 대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도반시 플레이존, 반시홍보관, 반시판매관, 청도반시 먹거리존을 운영하고 인간 반시 자판기, 감물염색 체험, 감따기 체험 등 청도반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한다.

또한, 제1회 청도읍성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도위’팀의 특별초청공연과 온누리국악예술단, 청도국악협회,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 등 다채로운 지역예술인의 무대를 선보인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는 ‘웃음특별시로 떠나는 행복여행 청도만복래’를 슬로건으로 관광객들이 청도로 찾아와 웃음을 통해 행복해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청도군의 당찬 포부를 담아 야외공연장, 상설무대 등에서 개그마술, 레트로 코미디, 코믹 힙합 댄스 공연, 넌버벌 코믹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6일 금요일 개막식에는 ‘쇼그팬 파이브가이즈’와 ‘진해성’의 축하공연이, 10월 7일 토요일에는 박주희, 서가비, 최정훈, 이새벽이 출연하는 “반시드림콘서트”,‘옹알스’‘은가은’의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10월 8일 일요일에는 감물염색패션쇼와 ‘민수현’,‘나태주’, ‘양지은’의 무대가 축제의 폐막식을 빛내줄 예정이다.

9월 16일은 청년의 날, 청도 청년들은 다 모여

낮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플리마켓 “야단법석” 밤에는 “청년의 밤”

청도군(군수:김하수)은 지난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오전 11시부터 밤 22시까지 청년주간행사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플리마켓 “야단법석” 및 “청년의 밤”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청년후계농, 청년회의소, 4H연합회 등 민간단체들의 협업을 통해 성사되었으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제5회 “야단법석”과 제2회 “청년의 밤” 행사를 한데 모아 청도의 청년뿐 아니라 미래청년, 과거청년 등이 모여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날은 청년의 힘으로 청도만의 로컬매력을 발산하는 문화축제 “청도? 생각보다 살만해!”라는 부제목으로 판매자가 직접 생산한 물품 판매 및 체험을 하는 플리마켓뿐 아니라 재부 청도군향우회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새마을 어린이 합창단, 싱그린 합창단의 합동공연, 스타강사 김미경의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져라”는 주제 강연 등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청년들이 명예군수가 되어 청도에 대하여 공약하는 “내가 군수다” 토크쇼, 지역주민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하여 알차게 준비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9월 16일 청년의 날의 맞아 플리마켓과 청년의 밤을 함께 개최하여 청년들이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지역에서도 꿈을 이루고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1회 매전면 동창천 별빛 음악회’성공적 개최

청도군(군수 김하수) 매전면은 지난 15일 ‘제1회 매전면 동창천 별빛음악회’가 매전면민마당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제1회 매전면 동창천 별빛음악회’는 매전면 이장협의회(회장 김기동)가 주관하여 문화생활 기반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교감과 소통을 위한 가을음악회로,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 및 면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공연에 앞서 주민자치센터의 풍물, 난타, 라인댄스 공연과 관내 학교 학생들의 바이올린 공연,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옛 추억을 소환하는 통기타 7080 노래, 트로트 가요, 전자 바이올린 공연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행복금고 운영 홍보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이율기 청도재경향우회 회장이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 원을 전달하여 고향 발전을 위한 향우회원들의 정성을 다시 한번 모았다.

유경미 매전면장은 “이번 공연이 주민에게 일상의 쉼표로 다가가 모두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가을밤이 되길 바라며, 면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청도 각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행정안전부 신규 공모사업, 총사업비 380억원 확보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에 「각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3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각 중앙부처별 단위시설물에 대한 단편적인 계획이 아닌 종합적인 위험분석을 통해 마을 단위로 일괄 정비하여 재해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생활권 중심의 종합정비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에 행정안전부 신규 공모사업 대상지구로 각북지구를 신청하였으며, 발표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내년 신규사업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되는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사업대상지인 각북지구는 2019년 태풍 '미탁', 2020년 집중호우 등 태풍 내습과 집중호우 시마다 상습적인 침수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한 지역으로 재해예방 사업 추진이 시급한 재해 취약지였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인해 침수피해 해소 등 재난 예방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정비 6.78km, 배수시설 4개소, 교량 18개소, 우수관로 0.4km를 개선하는 등 종합 재해예방사업으로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4년간 380억(국비 190, 도비 57, 군비 133)이 투입해 완료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행안부의 공모 심사와 현장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재해예방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이 더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청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지난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 청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4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의원, 산업경제건설국장 등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구성된 2개 분야의 연구회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동창천 환경보전 연구회’(대표 전종율, 김규봉, 이승민 의원)는 운문댐 건설에 따른 동창천과 그 주변 지역의 환경영향 관리모델 개발 및 정책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빈집 연구회’(대표 박성곤, 김효태, 이수연, 김태이 의원)는 청도군 빈집 실태조사를 통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정책 활용방안을 도출하였다.

김효태 의장은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군정 발전 방향 제시는 물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과 지속적인 청도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청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의원의 정책개발 및 입법 활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계속 이어지게 된다.

청도군, 택시요금 21일부터 변경

기본요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9월 2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4년 6개월 만에 시행된 이번 요금 인상은 「경상북도 택시운임 및 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택시 승객감소와 유류비, 최저임금 상승 등 요금 현실화의 필요성을 반영해 이루어졌다.

이에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까지)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거리운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변경되고, 시간운임 또한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그 외 호출요금 1,000원, 시계외할증 20% 및 복합할증 59%는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빠른 시일 내 택시미터기 개조 및 검사를 완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 상황 및 근로자 처우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것”으로 “요금체계 변경과 인상을 계기로 차량 청결 유지, 과속·난폭운전 방지 및 관련 법규를 준수토록 하고, 군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관리·감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294회 청도군의회 임시회 열어

2023년 하반기 군정질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등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지난달 29일부터 9월 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청도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 하반기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8건의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군정 질의는 △향후 공공 복합시설 재산관리관 지정 및 운영 계획 △공판장 내 농산물 하차비 지원 계획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현황 및 안전관리 방안 계획 △각종 통계조사 결과를 활용한 역점사업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조각상 구입배경과 방법 및 절차 △청년농부육성 지원사업 계획 및 부자농촌 만들기 위한 활용 방안 △청도행복마을 조성 현황과 유지․보수 관리내역 △성곡지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농업대전환 역점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2021년~2023년 지방보조금 교부 현황 △2020년~2022년 세외수입 체납액 현황과 세외수입 징수분 중 시효소멸 전환율, 보류, 보류해제 현황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의 처우현황과 관련 근거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 내역 △공유재산 임대현황 △보건소 이전 후 산부인과 운영 계획 및 소아과 향후 신설 계획 △2022년 7월~2023년 7월 정기인사 내역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도시재생인정사업 추진현황과 문제점 및 향후 계획 △운문댐 하류보 활성화 방안과 유원지화 계획 등 총 75건으로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는 데 소중한 의정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정질의와 관련, 와인터널 등 2개소를 방문하여 사업현장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주민 및 관계자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집행부에 전달하였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박성곤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김규봉 의원이 발의한「청도군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청도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승민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향교 및 서원 활성화사업 지원 조례안」, 김효태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수연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의회 의원 윤리 및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9월 8일 개의한 제8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이뤄졌으며,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42억 원이 증액된 6,994억 원을 심의하여 6,982억 원으로 최종 수정의결하였다.

김효태 의장은 “이번 추경 심사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여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되도록 하고, 질의한 추진사업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특히 부서 간 소통으로 주민 불편이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하면서 제29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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