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의 일상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

[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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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역대 대통령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청와대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가 오는 9월18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지난 6월1일 개막한 대통령 특별전은 지난 8월 20일 통계 국내외 관광객 약 30만 명이 관람한것으로 추정됐다. 

전시는 일반인 뿐만이 아니라 학생 단체, 외국인 관광객 등의 관람 수요가 예상외로 늘어나 전시가 연장 된것으로 추측된다. 

특별전에서는 역대 대통령 12인이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했던 조깅화, 타자기, 퉁 등의 소품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전시를 찾은 관광객들은 “대통령의 일상과 일상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알게 돼 친근감을 느꼈다”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시장을 찾은인물 중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 며느리 조혜자씨, 윤보선 전 대통령의 아들 윤상구씨,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씨,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씨를 비롯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와 김대중 전대통령의 아들 김홍업씨 등 역대 대통령의 친인척의 발길도 끊이질 않았다. 

또 이번 특별전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대원들도 찾았다. 26개국 스카우트 대원 1500여명이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 특별전을 관람했다.

온라인에서도 대통령 특별전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 21일 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대통령 12인 부스별로 제작한 1분 내 숏폼 영상과 특별전 이모저모, 잼버리 대원 관람기 등 콘텐츠를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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