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개인의 특징과 개성 살린 맞춤형 교육으로 인테리어디자인 전문가 양성

인테리어디자인과 실습장면. [사진=영남이공대]
인테리어디자인과 실습장면. [사진=영남이공대]

[일요서울 대구ㅣ김을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최선의 공간디자인으로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인테리어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인테리어디자인과’를 신설하여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집은 단순한 주거시설의 의미가 아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인테리어가 개성의 표현 방법으로 활용됨에 따라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전문가들은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30조원에서 2025년 약 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영남이공대학교는 2024학년도에 25명 정원의 인테리어디자인과를 신설하고,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공간계획부터 인테리어디자인의 최종 구현을 위한 시공관리 실무 능력까지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인테리어디자인 산업체 경력자 중심의 교수진이 제공하는 완벽한 현장 실무중심 교육을 중심으로 실내환경과 공간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바탕 위에 주거공간디자인, 상업공간디자인, 가구디자인 등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공관리 능력까지 겸비한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인테리어 시공실무 및 시공관리 중심의 실습실, CAD 및 3D 그래픽실 등 첨단실습실을 구축해 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프로젝트 중심의 1:1 교육방식으로 특성화된 실무 맞춤형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인테리어디자인과 졸업 후에는 인테리어디자인, 디스플레이디자인, 무대디자인, 환경디자인, 건축디자인, 가구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경우 같은 재단인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주거환경학과로 무시험 연계편입이 가능하다.

수시 1차모집 22명, 수시 2차모집 2명, 정시모집 1명으로 총 25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일반고전형, 특성화고전형, 자기추천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지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자기추천전형의 경우 면접 100%로 진행하는 전형으로 면접 참여 여부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성적이 낮더라도 인테리어디자인에 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고 발전 가능성을 어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인테리어디자인과 변창수 교수는 “인테리어 산업의 고도화와 시장 규모 확대 속도에 맞춰 증가하는 현장인력 수요를 반영해 인테리어디자인과를 신설하게 됐다”라며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과 세심한 시공능력으로 산업체와 수요자가 원하는 공간을 창조하는 명품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177명의 약 96%인 2,091명의 신입생을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지는 가운데 △모빌리티계열 △글로벌베이커리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등을 신설해 취업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는 3회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5일까지이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 한국공학교육학회 젊은공학교육자상 수상

다양한 연구성과 도출을 통한 공학인재 양성에 기여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가 한국공학교육학회 주관 '젊은공학교육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젊은공학교육자상'은 한국공학교육학회가 국내 공과대학 등 공학계에 종사하면서 연구 및 기술개발 등 공학교육 혁신에 이바지한 젊은 공학교육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종민 교수는 2020년 영남이공대학교에 임용된 뒤 화학·바이오 산업에 관련된 화학공학과 생명공학 분야의 이론교육 및 실험설비를 활용해 다양한 실험 실습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화학 물질 분석, 화학 분야 생산 및 관리, 바이오제약 분야 생산 및 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인을 다수 양성한 점과 재학생들과 화학·바이오 분야 연구 수행을 통해 논문 및 특허 등록한 점 등 다양한 연구성과 도출을 통한 공학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민 교수는 “대학과 학과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고 열심히 수업에 임해준 재학생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라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 참여를 통해 앞으로도 공학교육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장품화공계열은 2024년 입학전형에서 화학공학, 화장품산업, 바이오제약 전공으로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며, 졸업생들은 석유화학, 정밀화학, 반도체, 화장품산업,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구·경북 고교생 279명 취업 매칭 성공

지역 청년실업률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 

지난 4월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협약 고교생을 대상으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협약 고교생을 대상으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 279명을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인 지역청년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총 10개 우수 산업체의 고교생 채용 과정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취업 지원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각 산업체와 함께 회사 설명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희망자에 대해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기법 등에 대한 개인별 맞춤식 지도 등 고교생의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원서접수, 인적성검사, 현장면접 등 채용 과정 전반을 대학에서 지원해 산업체와 고교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산업체와의 협의에 따라 사전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은 맞춤식 직무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사 전에 회사를 미리 둘러볼 수 있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총 5개 산업체에 406명의 고교생을 취업시킨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참여 산업체 수를 총 17개로 늘리고, 직무 및 업종을 다양화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의 취업 매칭을 확대했다.

취업 매칭에 성공한 합격생들은 건강검진, 현장실습 등의 사전 일정 교육을 수료하고 입사 확정 후 해당 산업체에서 근무하게 되며, 동시에 일학습병행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024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학교 정규 전문학사 학위과정에 입학해 학업과 취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작년 9월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고, 지난 1월에는 지역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일학습병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고교, 대학,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우수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지원으로 지역 고교생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많은 기업들과 지역 우수 인재들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영남이공대학교만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2023 제2회 글로컬 청소년 앙트-톤 성료

시제품 제작 및 IR 발표 통해 예비 창업가 양성 및 창업 마인드 고취 

이재용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창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제2회 글로컬 청소년 앙트-톤(Ent-THON)’을 개최했다.

앙트-톤이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IR 발표과정을 통해 인내심 있는 자기성장형 창업가 마인드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창업가정신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하고 영남이공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대건이노팹이 주관하며 게러지엠, 코끼리 협동조합이 운영했다.

2023 제2회 글로컬 청소년 앙트-톤은 친환경사회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해외청년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교육 및 메이커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창업문화 및 창업 기회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소셜 임팩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4명씩 한 팀이 되어 아이디어 창출부터 최종 발표 및 시연까지 함께하는 팀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글로컬 정신 함양을 위해 각 팀에 소속된 유학생들은 다양한 배경과 관점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문화교류, 국제 네트워킹, 문제해결 아이디어 제공 등 팀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메이커 활동을 위해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 ▲팀빌딩 및 아이스브레이킹 ▲SDGs/ESG 디자인싱킹 특강 ▲점심식사 ▲팀별 아이디어 창출 ▲IR 발표 방법 소개 ▲시제품 제작 ▲중간발표 및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시제품 제작 및 IR 발표 준비 ▲점심식사 ▲최종 아이디어 IR 발표 및 시제품 시연 ▲평가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일차인 23일에 진행된 디자인싱킹 특강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경영학과 금용필 교수가 특강자로 나섰으며, 문제해결 중심에 따른 새로운 아이디어 발상법과 창업가 정신, 마인드셋, 창업 기초 및 준비과정, 아이디어 보완 및 구체화 등의 내용으로 미래 창업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였다.

10개의 참가팀이 제작한 시제품 시연과 IR 발표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스케치, 시제품 제작, IR 발표 등 전반적인 메이커 활동 단계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상을 비롯한 열정상, 문제해결상, 도전상, 혁신상, 창의상 등을 시상하고 상장과 상품,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참가 학생들의 성공적인 메이커톤 활동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창업에 대한 열정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메이커활동을 시제품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까지 완성한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라며 “창업 경진대회 및 창업로드쇼 개최, 창업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창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창업 활성화와 창업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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