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통해 글로벌 환경 전문인력 양성

협약식을 마치고 이재용 총장, 권지훈 대표이사,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협약식을 마치고 이재용 총장, 권지훈 대표이사,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일요서울 대구ㅣ김을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11일 오전 11시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환경시설관리(주)(대표이사 권지훈) 및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환경시설관리(주) 권지훈 대표이사, 영남대학교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을 통해 환경시설관리(주)는 환경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하고, 영남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는 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술 자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주)는 공공 환경기초시설 운영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서 AI·DT 기술을 바탕으로 수처리, 소각, 매립, 폐유/폐수 등 국내 환경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환경 플랫폼 기업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으로 환경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환경시설관리(주)와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환경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우수한 기업 및 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취업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i-경영회계계열 김무영 졸업생, 세무사 시험 합격

시험 준비 1년만에 동차합격 하며 실력 입증 

협약식을 마치고 이재용 총장, 권지훈 대표이사,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협약식을 마치고 이재용 총장, 권지훈 대표이사,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16학번 김무영 졸업생이 '2022 제59회 세무사 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세무사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전문직 자격시험으로 합격시 조세법과 세무회계 지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조세 전문가로서 세무업무에 관련한 전문성이 인정된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작년 11월 2022 제59회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최근 4명의 추가합격자를 발표했다.

제59회 세무사 제2차 시험에는 7,480명을 대상자 중 6,120명이 응시, 81.81%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712명이 합격해 11.63%의 합격률을 최종 기록했다.

김무영 씨는 지난 2016년 영남이공대학교 i-경영·회계계열에 입학했다.

입학 후 현직 세무사 출신 교수들을 보며 세무사에 대한 동경을 막연히 갖고 학업을 이어가고 있을 때, 학과 프로그램인 세무서 현장실습을 하면서 세무사가 되기로 목표를 정했다.

시험 준비부터 최종 합격까지 기간은 1년 정도에 불과했으며,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 본인만의 공부법을 찾아가며 복습과 이해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시험을 준비했다.

기본서를 읽고 당일 복습은 물론, 이해가 되지 않으면 지도교수에게 궁금증을 해결하고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시험에 준비하며 1차 시험을 고득점 합격했다.

1차 시험 합격 후 자신감이 붙은 김씨는 동차 합격을 생각하며 2차 시험을 바로 준비했으나, 제59회 세무사 시험의 높은 난이도로 시험 당일 실수를 많이 하며 2차 시험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9월 발표된 제59회 세무사 최종 시험 추가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동차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씨는 "재무회계와 세무회계, 세법학 등 재학시절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 세무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세무사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합격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영남이공대학교 i-경영·회계계열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공부를 잘한다고 자만하지 말고, 공부를 못한다고 자신감 잃지 말길 바란다"라며 "미래에 누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목표를 설정하고 충실하면 다 된다"라고 조언했다.

영남이공대학교 i-경영·회계계열 김예은 계열장은 "세무사 시험은 사법시험, 행정고시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고등고시로 김무영 학생의 제59회 세무사 동차합격은 매우 값진 결과이다"라며 "세무사 뿐아니라 공인회계사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까지 합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2023학년도 종합설계 페스티벌(YES! Y-CaN Festival) 성료

캡스톤디자인을 통한 재학생 및 수험생의 창의적 설계 기술 능력 제고 

이재용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
이재용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6일, 7일 양일간 천마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영남이공대학교 종합설계 페스티벌(YES! Y-CaN Festival)’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과 입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 교과목 수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해 재학생 및 수험생의 창의적 설계 기술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2023학년도 영남이공대학교 종합설계 페스티벌(YES! Y-CaN Festival)은 행사 첫날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는 15개 학과(계열)의 교수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행사 둘째날 대구·경북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재학생들의 창의적 설계 기술과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1일 차에는 재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제작한 작품 27개 중 15개 작품의 기술 및 성과를 발표하고 내·외부 심사위원 11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서 스마트융합기계계열(김동혁 학생)과 기계공학과(배현준 학생) 재학생으로 구성된 TeamW.A.D팀이 SC 드론(Self Assembly Costom Drone)으로 창의성, 기술성, 전문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사 2일 차에는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과 및 계열 실습실을 체험하는 학과탐방을 진행하고,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작품과 경진대회 수상작을 비롯한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홍보하며 재학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총장 인사말 ▲입시설명 및 학과탐방 ▲부스투어 ▲캡스톤디자인 성과 및 작품 공유 ▲학생참여 이벤트 ▲경품 추첨 및 상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입시설명 및 학과탐방에는 수험생 및 학부모 6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문 MC가 진행하는 풍선 터트리기, 1초 듣고 노래 맞추기, 인생네컷 무료 사진촬영,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 입시 상담 및 학과(계열) 소개 부스, 행운의 룰렛 추첨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핫도그,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간식차 제공으로 학생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지역의 고등학생과 공유함으로써 재학생과 고등학생의 창의적 설계 기술 능력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캡스톤디자인 교육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경제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제5회 2023 YNC 메이커톤 대회 성료

메이커들의 창작활동 제고 및 경험 확산에 기여 

이재용 총장이 대회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이 대회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천마체육관에서 창작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제5회 2023 YNC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남이공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이 주관한 제5회 2023 YNC 메이커톤 대회는 일반인, 예비창업자, 메이커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창작활동 제고 및 경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메이커톤(Make A Thon)이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동안 제시된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제품을 제작했다.

대구광역시 남구 지역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대학 동호회와 예비 창업자, 일반인,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사전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톤 부문 6팀(24명)과 메어커톤 부문 6팀(24명), 총 12팀(48명)의 최종 참가 팀을 선정했다.

참가 팀들은 ‘생활 속 안전사고, 재난(재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스마트 디바이스 만들기’와 ‘남구지역 고령자(치매노인, 독거노인 등)의 생활 편의를 위한 아이디어 및 스마트디바이스 만들기’ 두 가지 주제로 주어진 시간 동안 사전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목표로 하는 아이디어 도출 및 시제품 제작에 나섰다.

대회 1일차에는 ▲대회 주요 사항 및 세부 일정 안내 ▲구상 회의 ▲팀별 메이킹(개발 및 아이디어 도출) ▲자율 메이킹 순으로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개회식 및 축사 ▲발표 순서 추첨 ▲최종 점검 및 발표 ▲레크레이션 ▲기념품 제공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메이커스랩 지니 직원, 행사 진행 스태프, 장비 활용 전문가 등을 통해 행사를 원활히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 및 부품 구매 비용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아이디어 구현을 이끌었다.

참가 팀들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의 시제품 제작 재료 및 부품 지원을 통한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으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 및 시제품을 발표했다.

총 12팀의 아이디어 및 시제품을 메이커톤과 아이디어톤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을 각각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은 120여만 원 상당의 상품과 총장상을, 우수상은 80여만 원 상당의 상품과 총장상이 수여됐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된 가운데 메이커톤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심경민. 김상우, 양진원, 홍가영 씨는 ‘치매환자 위치찾기 서비스 어플’을, 아이디어톤 부분에서 화장품화공계열 송민철, 송명익, 이태형, 한지환 씨가 버려지는 해양쓰레기인 조개껍데기를 활용한 ‘화재진압 및 동결사고 예방제’를 개발해 심사위원들과 참여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현하는 메이커 활동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꿈과 열정을 가진 메이커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경진대회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의력, 문제 해결력, 사고력 등을 두루 갖춘 메이커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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