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GS건설 미래 

GS건설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라고 각광받는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장  [출처 : GS건설]
GS건설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라고 각광받는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장 [출처 : GS건설]

[일요서울 ㅣ이지훈 기자] GS그룹 4세 허윤홍 미래혁신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허 대표는 GS건설을 이끌어 갈 차세대 젊은 경영인으로 손꼽힌다. 그는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팀장, 경영혁신 담당, 플랜트 공사 담당, 사업지원실장을 거쳐 현재 신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 GS건설 신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에 일등 공신
- 입증된 허윤홍 대표의 경영·사업발굴 능력
 

재계에 따르면 허 대표는 다음 GS건설 대표이사에 오를 인재로 평가받는다.  ▲폐배터리재활용 사업 속도 ▲국내 모듈러사업 본격화 ▲GS건설 신사업부문 매출 ‘1조 클럽’ 입성 ▲GS이니마 수처리 사업 영토확장 ▲기업형 벤처캐피탈 설립 등 GS건설 신사업 부문에서 경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신사업본부장 자리까지 올랐다.

GS건설 신사업부문은 2019년 2936억 원 수준이었다면 허 대표 부임 후 2020년 6111억 원, 2021년 7780억 원, 2022년 1조 250억 원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사업 부문이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GS건설 매출총이익도 자연스레 높아져 그의 경영 능력과 사업안목이 높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허 대표는 현재도 기업경영 트렌드인 ESG 경영에 발맞춰 친환경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미래에너지로 주목받던 태양광 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그는 2019년 GS건설의 인도 태양광 시장 진출을 알리며 신사업 전면에 나섰다. 

허 대표는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그린수소 플랜트 분야 사업 진출을 계기로 친환경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며 “GS건설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ESG 선도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인도 태양광 발전 사업 진출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향후 인도 외에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출처 : GS건설 홈페이지]
[출처 : GS건설 홈페이지]

최근 들어서는 허 대표가 총괄대표에 선임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지난 4월 검단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소문이 돌아 더욱 주목 받는다.

하지만 본지와 전화통화한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기업 내부적으로 허윤홍 미래혁신대표는 신사업본부장으로 공시가 나왔다”며 대표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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