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OFT'와 'INGOT' 에 참관하고, 안경산업 트렌드 파악과 글로벌 경험을 얻다"

10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IOFT' 박람회장 앞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해외연수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10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IOFT' 박람회장 앞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해외연수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광역시 북구청 컨소시엄인 HiVE센터는 10일부터 3일간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전공 학생 20명을 선발해 해외우수사례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안경·아이웨어·안경 관련 제품이 한자리에 출품되는 일본 도쿄 안경 무역 박람회인 ‘IOFT(International Optical Fair Tokyo 2023)’와 안경브랜드 전시회‘IN GOT’행사를 참관하고, 안경산업 트렌드와 AI 융합기술에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IOFT’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안경 박람회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제조사가 참여해 최신 안경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참가 학생들은‘IOFT’에서 다양한 디자인과 재료, 기능을 갖춘 안경 제품들을 직접 접하는 경험을 통해 최신 안경산업의 동향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다.

또, ‘IN GOT’행사에서는 글로벌 안경 브랜드들이 모여 전시하는 행사로 학생들은 다양한 브랜드의 컨셉과 스타일, 마케팅 전략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전공 1학년 박주영(19) 학생은“미래 안경 산업의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해외 트렌드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져왔던 제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자 꿈을 향한 양분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인 HiVE센터장(56・간호학과 교수)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과 지식을 함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산·학·연 협력 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HiVE센터는 안경특화 직업 교육프로그램으로 △안경디자인 전문과정 △안경마케팅 전문과정 △안경산업 전문과정 △스마트융합 전문과정 등을 운영한다.

다양한 지역특화 분야 연계 직업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대구보건대는 북구 지역에서 200여 명의 인원을 재교육해 지역 안경 산업의 인력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는 2023년 2학기에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을 개설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AI융합안경디케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HiVE사업 지역특화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대구보건대학교 환경보건학과, 일본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경북공업고등학교 해외연수 참여 학생들이 일본 키타큐슈 에코타운 연구시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공업고등학교 해외연수 참여 학생들이 일본 키타큐슈 에코타운 연구시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환경보건학과‘먹는물·기후변화 대응 환경보건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은 9월20일부터 3일간 경북공업고등학교 디스플레이화학공업과 3학년 재학생 9명을 대상으로 일본 큐슈지역(후쿠오가, 키타규슈)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 기간동안 방문한 일본 큐슈지역은 석탄, 철강, 화학, 조선 등의 소재형 중화학 공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1990년대 일본 수도권 공장들의 지방 이전으로 반도체, 전기, 자동차 등 첨단 기술산업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지역이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의 먹는 물과 대기오염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아진 지역 중 한 곳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키타큐슈 지역에 있는 에코타운 센터와 연구시설을 방문해 도시의 에코타운 프로젝트 설명을 듣고 자원순환형 사회와 친환경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의 운영과 환경분야 기술산업에 대한 배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키타큐슈 지역의 최대도시인 후쿠오카시 도시권 230만명에 대한 물 부족 현상을 해소키 위해 설치한 일본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센터를 방문해 바닷물을 먹는 물로 생산하는 첨단 연구 설비와 현지 연구자의 설명을 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북공업고 3학년 김영진(19) 학생은 “연수에 참가하기 전 물부족 현상이 심각한지 몰랐다”며,먹는물의 중요성과 자연이 주는 가치와 중요성, 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김지훈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장(환경보건학과 교수)은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보건환경 계열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의 동기부여에도 크게 힘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환경보건학과는 2022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전국 최초 먹는물·기후변화 분야의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올해까지 2차년도 사업을 운영중이다.

사업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고등학교인 경북공업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영남공업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경북공업고등학교 디스플레이화학공업과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기업과 전문교육기관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환경 분야의 해외 산업체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환경 분야 인재로서 역량을 배양해 해외취업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키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김지훈 교수,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김지훈 대구보건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교수
김지훈 대구보건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교수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환경보건학과 김지훈 교수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기술인재부문’수상자로 선정돼‘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유공자 시상은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K-INNO SHOW 2023)’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등이 주관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김지훈 교수의 수상은 먹는 물/기후변화 분야의 환경기술혁신과 중소벤처기업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2022년도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전국 최초 먹는물·기후변화 분야에 선정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기술사관육성사업 책임자로 수질대기환경분야 인재양성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김 교수는 수질・대기오염 환경분야에 SCIE급 국제학술지 10여편과 국내저명학술지 25편의 논문 게재 실적 등 활발한 연구 업적도 이어갔다.

2015년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2015 전문대학 교수학습 연구대회’공학계열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김지훈(52) 교수는 “앞으로 학생들과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지역민들과 안전하게 먹는 물・깨끗한 대기환경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세계 임상병리사 축제서 ‘우수상’ 수상

13일부터 양일간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3년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한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부터 양일간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3년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한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국제 컨퍼런스에 출전해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학과는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학술대회에 재학생들이 참가해 3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임상병리사회가 주관해 미국, 일본 등 35개국의 임상병리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임상병리학의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 국내 임상병리학의 연구 수준과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국가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병리학과 2학년 손수경 학생은‘디지털 병리학에서 AI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에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께 참가한 3학년 이규감 학생과 노유승 학생은 각각 구연발표와 포스터 발표 파트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차지하는 역량을 과시했다.

참가자 학생들은 “전 세계에 같은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함께 미래 임상병리사로서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병리학과 안승주 학과장은 “국제 학술제 참가로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미래의 임상병리사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겸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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