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연계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요구 지속

[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이하 스포츠토토)’가 투표권 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는다.

스포츠토토에 따르면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되는데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연계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과몰입 완화 건전프로그램(TOTO REFRESH) 시행   ▲온라인 이용자 대상자가 구매 제한 시스템 운영    ▲셀프진단평가’, ‘셀프 구매계획’, ‘셀프 휴식계획’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우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연계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은 스포츠토토 이용자 대상 건전화 활동 홍보 및 도박중독 예방 목적으로 매년 20회 이상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시행 중이다.  이용자 대상 도박 문제 진단 목적의 자가점검(CPGI)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19개 시에서 진행됐다.

또한 이용자 스스로가 게임 성향 진단·평가, 구매 및 휴식계획을 설정해 과몰입 구매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중독 예방을 유도하고 있다. 2009년 셀프 진단평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0년 셀프 구매계획, 2011년 셀프 휴식계획을 시행 중이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4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포츠토토는 건전 구매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자가 구매 제한 시스템 안내 및 건전 구매 동영상 교육 시행을 통해 불법 스포츠도박 이용 금지 및 처벌 법규 소개 등을 알리고 있다.

기타 건전화 활동으로는 언론보도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액/소조합 구매 유도 및 투표권 사업 관련법 안내하고 있으며 고정 배너 광고를 통한 스포츠토토 수익금의 공익성 홍보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 블로그 등) 활용 투표권 사업 수익금 조성 및 활용, 스포츠 활성을 위한 예능 프로그램 제작도 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서도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신고포상금제 운용 ▲프로스포츠 주최 단체 대상 교육 및 홍보 ▲보도자료, 공식 SNS 등을 활용한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홍보에서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투표권 구매 과몰입 상담 채널 개설 ▲유관기관 연계 투표권 사업 건전화 활동 지속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공익성 홍보 강화 ▲판매점 부정행위 모니터링 강화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 측은 “토토의 투표권 사업 건전화 및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활동 및 성과를 전파하고 향후 계획을 홍보하고자 한다”며 "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신속 차단제 도입을 위한 제반 활동 강화와 범정부 차원의 불법 스포츠도박 합동 단속 정례화 요구 등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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